추석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정주행한 시리즈물이 있다. 뭐, 시리즈랄것도 없다. 1쿨로 종료된 짧은 애니 작품이니까.


영화나 드라마 보느라 애니 작품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찾아보니 넷플에서도 꽤 재밌는 작품들이 많이 올라온 거 같다.


여러 작품을 1화씩 보다가 재미가 없어 건성건성 보다가 정주행한 케이스라 작품의 재미는 정말 보장한다.


무엇보다 역사 교육의 중요성이 암암리에 내재해 있어 의외로 의미깊은 작품이었다. 정말 예상을 뒤엎는 결말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플롯의 힘이라니...


알 사람은 알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작품이라는데 200원 건다..ㅎㅎ <저 너머의 아스트라>라는 타이틀을 내건 일종의 우주 표류 여행기.




헌데, 표면적인 이야기만 그렇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숨겨진 복선과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는 처음 가졌던 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다.


12부작에 아주 밀도 높은 플롯 구조를 짜넣어 절묘한 시나리오를 완성해 낸다. 이건 봐야 안다. 


추석 연휴에 재밌는 작품을 헤메다 찾은 작품이라 완성도와 재미는 정말 보장한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애니 작품이 아닐까....한다.


원작은 5권짜리 코믹스인데...애니의 완성도가 훨씬 높단다. 안 보신 분들은 주저없이 보셔도 되시겠다!









덧>>1. 코믹스가 5권 완결인데, 애니와 같이 보면 시너지 효과를 본다는군요. 애니에서 빠진 내용은 코믹스에 있고, 코믹스에 없는 내용이 애니로 보완이 된다니~

2. 추석 연휴에 그림을 7작품 그렸다. 지금까지 그렸던거와는 아주 색다른 추상 작업을 했는데, 이는 지난번 키아프&프리즈 관람한 덕이 아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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