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JOB월드 -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지음,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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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조카가 수시합격 대학등록을 위해 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함께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 대학 여러 학과에 합격을 하여 이들 가운데 선택해야 할 행복한(?) 고민을 했답니다.

 

아무래도 학과를 선택하려면 어떤 직업이 유망한 직업인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합격한 학과들이 전망이 좋은 학과인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 직업들이 10, 20년 뒤에도 유망한 직업일까? 이런 고민을 함께 했답니다.

 

여기 이런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 직업을 위해 우리가 어떤 직업을 주목해야 하며, 왜 그런 직업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GO GO! JOB 월드란 제목의 책입니다. 이 책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우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대표적 과학 기술은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으로 이야기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인공 지능이 더욱 발전할수록, 사물 인터넷이 더욱 우리 삶 전반에 퍼져나갈수록 유망한 직업은 무엇이 될 것이며, 사라지게 될 직업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장차 10, 20년 뒤에 직업을 선택하게 될 우리 어린 자녀들이 어떤 직업을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주역이 되기 위해서, 새로운 시대의 새 인재가 되기 위해선 어떤 직업이 좋을지를 다양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다양한 직업 역시 알려줍니다. 아울러 이런 직업과 연계된 미래 직업들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는 점이야말로 이 책의 강점입니다. 또한 이런 직업들을 갖기 위해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소양들을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음도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을 살펴보며, 우리 자녀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가슴에 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책을 보며, 얼마 전 조카와 함께 고민했던 것들이 기우였음도 알게 되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조카가 고민했던 그 과, 그 직업들이 모두 앞으로도 사라질 확률이 낮은 그런 직업들이더라고요. 아울러, 이런 직업에서도 장차 미래에 각광받을 직업도 알게 되었답니다. 조카에게 그런 내용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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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고양이와 함께 배우는 양자물리학 말랑말랑 사이언스 1
빅반 지음, 남진희 옮김,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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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라 불리기도 하는 양자물리학은 언제나 기묘하면서도 어렵다. 뭔가 이해가 될 듯싶으면서도 어느 순간 다시 아리송해지기도 한다. 많은 이들에게 물리학의 이단이라 불리기도 했던 양자물리학은 이제는 현대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다.

 

이런 양자 물리학은 자연과학이나 공학에서만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문학에서도 상당히 자주 그 개념에 차용되기에 더욱 매력적인 물리학이기도 하다. 예를 든다면, 나와 같은 사람이 거의 비슷한 환경과 거의 비슷한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내가 살아가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이야기하는 평행우주 이론 역시 바로 양자물리학에서 시작되는 개념이다.

 

이런 양자물리학을 설명하는 대표적 개념이 바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이다. 그래서일까? 양자물리학을 설명하는 이 책 좀비 고양이와 함께 배우는 양자 물리학에선 바로 좀비 고양이가 등장한다. 어쩌면,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개념이 좀비 고양이일 수도 있겠다. 물론, 좀비 고양이는 아니지만, 왜냐하면,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살아 있는 고양이거나, 죽은 고양이 일 테니 말이다. 아니, 상자 속에서의 중첩상태는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맞는 좀비 고양이가 맞은 건가? 아무튼, 그래서 좀비 고양이 모르티메르가 등장한다.

 

양자물리학을 쉽게 설명하는(솔직히 여전히 아리송하지만 말이다.) 좀비 고양이와 함께 배우는 양자물리학빅반이란 과학자들의 모임이 그 저자다. 먼저, 빅반에 대해 설명해야겠다. 이들은 수학, 화학, 양자물리학, 생물학, 신경과학, 전기통신공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명의 박사와 연구원으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최신의 과학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애쓰는 모임이다.

 

이 책 역시 딱딱한 내용들로만 채워진 것이 아니라, 소설 형식을 띄고 있다. 이모 집에 간 아다와 아다의 사촌 막스는 갑자기 집 주변을 둘러싸는 오로라와 같은 빛을 보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오색영롱한 빛은 바로 이모의 이웃 젊은 과학자 시그마 아저씨의 실험이 실패하며 발생한 빛이었는데, 그 실험이 실패한 것은 바로 고양이 모르티메르가 시그마 아저씨 실험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비처럼 생긴 못생긴 고양이 모르티메르는 분명 닫힌 공간에 있었는데, 언제 시그마 아저씨네 집으로 간 걸까? 아무튼 이렇게 해서 아다와 막스는 시그마 아저씨에게서 양자물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둘은 점차 양자물리학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이렇게 해서 책은 빛이 파동인지 입자인지부터 시작하여, 양자의 존재, 양자의 중첩과 붕괴, 불확정성의 원리, 양자 얽힘과 순간이동, 터널 효과, 그리고 그 유명한 슈뢰딩거 고양이까지. 양자물리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딱딱한 물리이론을 딱딱하지 않게 전하고 있다는 점이야말로 책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실험들을 실제 독자의 집에서 해볼 수 있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물론, 어떤 실험은 해서는 안 되지만 말이다. 양자물리학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릴 내용을 상당히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양자물리학의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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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돼지 이야기 속 지혜 쏙
이지수 지음, 이은열 그림 / 하루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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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스푼북)에서 출간되고 있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또 하나의 옛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엔 수탉과 돼지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수탉의 멋진 볏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또한 돼지 코는 왜 그리 못생긴 모습이 되어 버렸는지를 이야기해줍니다. 물론, 그 유래로 삼고 있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 안에 오늘 우리가 들어야 할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고,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속삭이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럼, 잠깐 옛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아주 먼 옛날 하늘나라에 수탉과 돼지가 살고 있었대요. 수탉은 멋진 꼬리를, 돼지는 잘생긴 코를 가지고 있었대요. 돼지는 언제나 자기의 멋진 코를 자랑하며, 다른 동물들의 코를 흉보는 그런 교만한 모습을 보이네요. 어느 날 하늘나라 임금님이 수탉과 돼지를 불러, 힘들게 사는 땅 위의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라며 둘을 땅으로 보낸답니다.

 

과연 수탉과 돼지, 이 둘은 어떤 좋은 일을 하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수탉은 힘들게 일하느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잠을 깨우는 일을 했답니다. 그래서 결국 임금님의 칭찬과 함께 하늘의 왕관을 머리에 쓰게 되었답니다. 바로 볏을 갖게 된 거죠. 그래서일까요? 옛 사람들은 이 볏을 가진 수탉의 그림을 그려두면 자식들이 벼슬을 하게 될 것이라 믿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상을 받은 수탉과 달리, 돼지는 벌을 받게 됩니다. 하라는 좋은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한 돼지. 돼지는 자신의 멋진 코가 혹시 상할까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 코를 콕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어쩌면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 안에는 힘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잘난 척만 하며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돼지의 결말은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경계로 삼게 합니다. 타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지를 궁리하며, 그것이 무엇이든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에 사용하는 모습에는 결국 멋진 상이 주어진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말입니다.

 

역시 옛 이야기 속엔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지혜가 담겨 있어 귀 기울여 볼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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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부채 파랑 부채 이야기 속 지혜 쏙
박신식 지음, 김창희 그림 / 하루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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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들었던(또는 읽었던) 요술부채 이야기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 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놀(스푼북)에서 출간되고 있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옛 이야기로 빨강 부채 파랑 부채가 출간되었거든요.

 

빨강 부채를 부채질 하면 코가 커지고, 파랑 부채를 사용하면 다시 작아지는 요술 부채. 이런 부채가 있다면 무엇을 할까요?

 

이야기 속 욕심쟁이 부자 장사꾼과 착한 가난한 나무꾼은 이런 요술 부채를 대하는 자세부터 다르네요.

    

, 이런 요술 부채를 얻게 되는 과정부터 살펴볼까요? 욕심쟁이 부자 장사꾼과 가난하지만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는 마을에 어느 날 한 나그네 할아버지가 지나던 길 잠시 하룻밤을 의탁하려 합니다. 먼저, 부자 장사꾼 네 집으로 갔죠. 하지만, 욕심쟁이 부자는 문전박대한답니다. 이렇게 해서 나그네 할아버지는 가난하지만 착한 나무꾼 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전해준 두 개의 부채.

 

나그네 할아버지는 감사의 표시로 요술부채를 전해 준 겁니다.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전통적인 가치입니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이런 복, 보상이 뒤따른다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이 요술부채를 얻은 가난한 나무꾼, 과연 요술부채가 그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올까요? 물론, 이익을 얻긴 해요. 하지만, 그건 부채를 사용해서, 즉 부채의 요술 능력으로 뭔가를 얻은 건 아니랍니다. 요술부채를 탐낸 부자가 자신의 집과 바꾼 거랍니다.

 

아마도 장사꾼이니 이 부채로 돈 벌 궁리가 떠올랐던 거겠죠. 반면, 가난한 나무꾼, 착한 나무꾼은 어쩐지 이야기 속에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하네요. 그저, 빼앗기듯 부채를 주고는 부자의 멋진 집을 얻었답니다. 물론, 큰 집이 생긴 것은 좋지만, 글쎄요. 어째 착한 나무꾼의 역할은 너무나도 피동적인 것만 같아 아쉽네요. 게다가 큰 집을 얻은 것 역시 하나도 기뻐보이질 않습니다. 이렇게 가난한 나무꾼의 역할은 끝납니다.

  

  

반면, 이야기의 대부분은 부자 장사꾼이 벌이는 일들에 있답니다. 두 개의 요술부채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마치 자신이 큰 도움을 주는 양 다시 코를 줄여주며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못된 모습만 보인답니다. 자신만 아는 못된 욕심꾸러기 부자 장사꾼. 과연 그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요?

  

  

이야기는 욕심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보여준답니다. 이것이야말로 이 옛 이야기 빨강 부채 파랑 부채의 가장 큰 메시지입니다. 욕심의 결말은 정말정말 큰 코(이야기 속에서 무지무지 큰 코가 되니까요.) 다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못된 욕심의 끝이 어떤지에 대한 경고겠죠.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 표지 그림이 마음을 울립니다. 욕심의 끝으로 큰일을 겪은 장사꾼. 그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움직이지도 못하며, 눈물을 흘리죠. 이게 이야기의 마지막이랍니다. 하지만, 책을 덮으면, 마지막 뒷면 표지엔 여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가난한 나무꾼(이제는 큰 집의 주인이긴 하네요.)이 다시 등장합니다. 나무꾼은 꼼짝도 못하는 장사꾼을 지게에 지고 거두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자신의 것을 빼앗다시피 한 못된 장사꾼을 돌보는 이는 착한 나무꾼밖에 없네요. 이런 착한 마음, 그 모습의 그림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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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악당 챔피언 우리 아빠는 악당 2
이타바시 마사히로 지음,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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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아빠는 언제나 영웅이게 마련입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고, 가장 힘이 센 마치 슈퍼맨과 같은 자리에 아이는 아빠를 올려놓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런 아빠가 악당의 역할만 하는 직업이라면 어떨까요? 그래서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 모습을 본다면 말입니다.

 

여기 우리 아빠는 악당 챔피언이 그렇습니다. 소년의 아빠는 악당입니다. 진짜 세상 속에서 악당인 게 아니라, 레슬링에서 악당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빠는 언제나 정의의 사도에게 당하기만 합니다. 그래야 관중들이 좋아하고 열광하니까요. 그런 아빠의 경기 모습을 보러간 소년.

  

  

주변에선 온통 아빠와 싸우는 상대편 정의의 사도만을 응원합니다. 아빤 악당 바퀴벌레 마스크맨이니까요. 소년의 친구 미나도 아빠와 함께 경기를 보러 왔는데, 정의의 사도인 드래곤 조지를 응원합니다. 소년은 마음껏 아빠를 응원할 수도 없죠.

 

과연 아빠는 이번에도 맞기만 하고, 당하기만 하는 걸까요? 아니 무엇보다 아빠를 응원하면 안 되는 걸까요?

   

 

레슬링 경기에서 악당인 아빠를 둔 아들의 마음을 동화는 잘 보여줍니다. 아빠 자체가 악당인 것이 아니라, 배역이 악당일 뿐인데, 레슬링 경기를 즐기는 모두에겐 바퀴벌레 마스크맨은 물리쳐야만 하는 악당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당해야만 하는 못된 녀석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런 아빠를 바라보는 소년의 마음이 짠합니다.

 

또한 아들을 생각하며, 아들 앞에서 악동이지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아빠의 마음도 뭉클하고요.

  

  

간혹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악당 역을 주로 맡는 배우들이 애환을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식당에 갔는데, 어느 분이 욕을 했다는 이야기. 심지어 누군가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그들 역시 배역에 충실한 것뿐인데, 어느 샌가 욕을 먹는 것이 당연한 악당이 되어 버린 겁니다. 그들 역시 누군가의 사랑하는 아들딸이며,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어머니, 누군가의 소중한 형제자매 일 텐데 말입니다.

 

한 소년의 아빠로서의 자리에서 고민하다가 아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챔피언이 되어버린 악당 아빠. 그리고 그런 아빠의 모습에 모두가 야유를 보내도 혼자 응원하는 아들의 모습. 이들의 우연한 반란이 한편으로는 통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뭉클하기도 한 그런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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