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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풍선껌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ㅣ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5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알고 보니 풍선껌이?』는 <알고 보니 통합지식 시리즈>(약칭, 알통 시리즈) 다섯 번째 책입니다. <알고 보니 통합지식 시리즈>에 대해 책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며 하찮게 여겨 왔던 사물에 담긴 인류의 역사와 과학, 문화 이야기를 기발한 스토리와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낸 지식그림책 시리즈입니다.(책 뒷날개에서)
그러니, 이번 책 『알고 보니 풍선껌이?』는 풍선껌에 담겨진 역사와 과학, 그리고 문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 소개에서 말하듯 책은 재미나고 유쾌한 만화를 통해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만화만 나오는 건 아니고요. 만화와 지문이 함께 적절하게 섞여 있답니다.

풍선껌에 과연 어떤 역사와 과학, 문화가 담겨 있을까요? 우리 민족에게 껌이라고 하면, 한국전쟁을 통해 미군들이 던져준 껌들이 떠오릅니다(그 당시를 모르는데도 이런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껌 종이를 모으고 친구들과 내기를 하던 기억도 있답니다. 국내 껌 종이보다 미제 껌의 종이는 더 비싸게 쳐줬죠. 아무래도 귀하니 그랬겠죠. 중학생 시절엔 껌 종이로 잔 받침을 만들던 추억도 있고요. 어쩜 이런 것 역시 껌에 얽힌 우리의 문화일 수 있겠어요. 물론 책에서 이런 내용은 말하지 않지만요.

책은 껌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 줍니다. 첫 번째 껌 사업은 누구 했으며, 여기에서 풍선껌이 요구되어진 이유는 무엇이며,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려주고요. 요즘도 운동선수들, 특히 야구선수들이 껌을 씹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껌을 씹는 이유가 전쟁터의 군인들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함이었다니, 야구선수들이 껌을 씹는 목적과 같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물론, 졸릴 때 껌을 씹는 것 역시 당연하고요.
<알고 보니 통합지식 시리즈>, ‘알고 보니’ 참 유익하고 좋은 책입니다. 저학년 이상 초등학생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어, 아이들이 딱딱하지 않게 앎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