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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ㅣ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2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1권에서 토니 스피어스는 낯선 동네로 이사를 가고 새로운 학교에 학기 중간에 전학을 가는 끔찍한 일을 겪지만, 놀랍게도 부엌 선반의 이상한 버튼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천하무적 우주선’을 만났었습니다. ‘천하무적호’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 신기하고 아찔한 모험을 즐겼고 말입니다.
그런 토니 스피어스는 이제 2권에서 또 다른 새로운 모험을 즐기게 됩니다. 또 다시 떠난(토니는 천하무적호를 타고 수시로 우주여행을 합니다.) 우주공간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만나게 됩니다. 그 물체는 새까만 우주 공간에서 푸르스름하고 영롱한 빛을 내는 둥근 물방울처럼 흐물흐물한 모양의 생명체입니다. 물방울처럼 생긴 그곳에는 세 개의 눈동자만이 있어 토니를 빤히 쳐다보는 이상한 생명체. 토니는 이 생명체를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함께 지구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토니와 친구가 된 이상한 생명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천하무적 우주선’조차 이 생명체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는, 말 그대로 괴 생명체입니다. 토니는 이 괴 생명체를 ‘영롱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생명체는 ‘안켄’이라는 생명체입니다. 영롱이는 지금은 귀엽고 조그마한 녀석이지만, 사실 대단히 위험한 생명체로 성장할수록 전기를 먹고, 에너지를 먹어치우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결국 커다란 별 하나의 에너지를 모두 먹어치워 파멸에 이르게 하는 생명체입니다.
이로 인해 토니 집의 전자기기가 고장이 나기도 하고, 정전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영롱이는 더 자라면, 태양의 모든 에너지를 먹어치워 지구에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생명체입니다. 과연 이런 ‘영롱이’와 친구가 되어 함께 지내는 토니, 괜찮은 걸까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알 수 없는 생명체를 친구로 사귀게 됨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토니가 우주 공간에서 거둔 떠돌이 생명체 ‘영롱이’는 사실 대단히 위험한 존재입니다. 그런 위험한 존재와 가까이 하는 건 파멸에 이르게 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한 존재임에도 토니는 여전히 우정을 나누게 되고, 그 우정의 힘으로 토니는 ‘영롱이’를 돌봅니다. 무엇보다 외로움 가운데 있는 ‘영롱이’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해내는 토니의 모험이 때론 아찔하고, 때론 위험천만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큰 주제는 ‘우정’과 ‘가족’입니다. 토니는 영롱이에게 가족을 찾아줍니다. 그리고 ‘영롱이’는 가족을 따라감으로 토니와 지구는 무사하게 되죠. 또한 토니에게도 동생이 생깁니다. 엄마가 아기를 갖게 되었거든요. 이렇게 토니에게도 새로운 가족 동생이 생깁니다. 물론, 그 동생의 아빠인 새 아빠도 토니의 가족이 되죠.
이렇게 이번 이야기 『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에서는 우주 물방울 ‘영롱이’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과 함께 우정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함께 나오는 그림동화 『토니 스피어스』 이야기, 다음 이야기 역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