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4
플란텔 팀 지음, 루시 구티에레스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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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2016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분 대상을 수상한 <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흔히,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52년의 전통을 가진 국제아동도서전의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놀랍게도 이미 70년대에 발표된 시리즈입니다. 그 시리즈는 각기 독재란 이런 거예요, 사회 계급이 뭐예요?,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까요?,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입니다.

 

이미 발표된 지 40년이 지난 책이지만, 이번에 그림이 새로워지면서 2016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분에서 수상한 것 같아요. 그림이 새로워졌다 할지라도, 그 내용은 이미 40년 전의 내용이랍니다. 여기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40여 년 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다지 낯설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내일이 아직도 오늘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물론, 이 책 양성평등을 이야기 하는 책의 내용 가운데 제법 많은 부분은 내일이 이미 오늘이 된 느낌도 있어요. 이젠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낯설지마는 않고, 여전히 양성의 불평등의 모습이 없지 않기에 이 책은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진짜 이 책이 바라는 것은 아마도,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이미 다 이루어져서, 이제는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고 있기에, 책 내용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이 책은 아이들과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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