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플라스틱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4
정명숙 지음, 이경국 그림 / 아주좋은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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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작가의 내 이름은 플라스틱은 출판사 아주좋은날에서 출간되고 있는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시리즈> 4번째 책입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대단히 편리한 물질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잘 썩지도 않고, 태우면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는, 그래서 함부로 버려질 때, 골치 아픈 물질이 되어버리기도 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버리진 페트병의 입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세돌은 부잣집 아이로 귀한 것도 없이 함부로 물건을 버리는 아이입니다. 언제나 자신이 가진 것들을 자랑하는 이름 그대로 허세가 많은 아이죠. 반면, 또 다른 주인공인 손재주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기죽지 않고, 바르게 성장한 아이입니다. 무엇보다 이름 그대로 손재주가 좋아 부서져 버려진 물건들을 뚝딱뚝딱 고쳐내기도 하고, 폐품을 손 봐서 재활용하는 재주가 좋은 아이입니다.

 

버려진 페트병들은 자신들을 찾아갈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일회용 페트병들을 찾아갈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과연 이대로 페트병들의 운명은 끝인 걸까요?

 

다행스럽게도 손재주가 버려진 페트병들을 수거해서는 멋진 로봇으로 변신시킵니다. 일명, 페봇이 되는 거죠. 게다가 이렇게 만들어진 페봇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상을 받기까지 한답니다. 이렇게 쓸모없는 천덕꾸러기 페트병들이 페봇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동화 내 이름은 플라스틱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플라스틱이 없으면 우리 생활 속 물건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 플라스틱은 너무나도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무엇보다 함부로 버리지 않고, 아껴 쓰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마음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절제하는 자세도 필요하겠고요. 버릴 때는 분리수거를 잘 하여 다시 자원으로 사용되도록 애쓰는 자세 역시 필요하겠죠.

 

내가 함부로 버린 플라스틱은 지금도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음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환경동화인 내 이름은 플라스틱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게 하고, 플라스틱이 고마운 존재이면서도 함부로 버려질 때, 어떻게 지구를 파괴해나가고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책, 건강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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