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빙수 그림책이 참 좋아 41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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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주 작가의 그림책 냠냠 빙수는 작가의 전작 꽁꽁꽁2탄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호야네 가족이 이번에도 등장하니까요. 꽁꽁꽁에서 술에 취해 냉장고문을 열어놓는 실수를 했던 아빠도, 이빨이 까맣게 썩은 호야도 등장합니다. 이번엔 엄마도 등장하고요. 그리고 이번 이야기에서도 역시 냉장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너무 더운 날에 호야네 가족은 더위를 피해 쉬어 가는 집으로 갑니다. 그리곤 그곳에서 선풍기를 틀고, 냉장고를 돌리며, 맛난 냠냠 빙수를 만듭니다. 이렇게 빙수를 만드는 장면이 참 재미납니다. 돌아오는 여름에 꼭 한번 그대로 해보고 싶을 만큼 말이죠.

  

  

아무튼 호야네 가족은 쉬어 가는 집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고 갑니다. 그 장면을 누군가 보고 있었어요. 바로 숲속 마을 동물들이랍니다. 동물들도 무지 더웠거든요. 게다가 빙수를 맛나게 먹으며 달콤하고 시원하다니 더욱 먹고 싶죠.

  

  

이에 호야네 가족이 돌아간 후 호야네 가족이 했던 것처럼, 동물 가족들도 그대로 따라 빙수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그런데, 이 때 누군가 갑자기 나타났어요. 바로 흰곰이랍니다. 흰곰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살짝 살짝 등장합니다. 호야네 가족이 켜놓은 tv에서 말이죠. 너무 더운 날씨에 힘겨워 하던 흰곰은 탈출을 했고, 동물들이 신나게 쉬고 있는 쉬어 가는 집으로 왔거든요.

   

 

이렇게 동물들은 흰곰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애씁니다. 결국 냉장고 속에 들어가 더위를 피하게 하죠(이 부분은 절대 주의를 줘야 하겠어요. 아이들에겐 대단히 위험한 장면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그만 그날 밤 비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쉬어가는 집전기가 나가버렸어요. 더워진 냉장고 속에서 흰곰은 바둥거렸고, 그만 냉장고채 계곡에 빠져버렸답니다. 이대로 북극까지 흘러가면 좋겠죠?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이번 동화는 동물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 북극을 떠나 더운 지방에서 힘겨워하는 북극곰의 애환에 대해서 말이죠. 빙수가 먹고 싶어지는 그림책이랍니다. 겨울엔 조금 춥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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