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밴드 5 : 사냥꾼들 (상) 브라더밴드 5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기다리던 브라더밴드세 번째 이야기가 챕터하우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사냥꾼들입니다. 각 이야기가 두 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으니 브라더밴드5, 6권이 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이 모인 팀이 도리어 스캔탠디아 소년들이 꿈꾸는 브라더밴드가운데 영예로운 1등이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할과 그 조원들은 헤론 브라더밴드라는 이름으로 1등을 하게 되고, 영예로운 첫 번째 임무로 스캔디아 최고 보물 앤더멀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마침 앤더멀을 노리던 해적 자바크에게 앤더멀을 도둑맞게 됨으로 영예로운 1등 브라더밴드에서 죄수의 신세가 되어버린 헤론 밴드, 이들은 앤더멀을 되찾기 위해 해적 자바크는 추격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과 리마트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자바크와의 전투가 2침략자들에서 펼쳐집니다.

 

이런 과정 가운데 리마트의 사냥꾼 소녀 리디아가 대원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헤론대원들, 그리고 전설적 용사 쏜과 사냥꾼 소녀 리디아. 이들 앞에 또 다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물론, 이 모험은 해적 자바크를 추적하는 일과 연관됩니다. 이렇게 세 번째 이야기 사냥꾼들이 시작됩니다.

 

금세 잡힐 것만 같은 해적 자바크 일당을 쫓는 일엔 여전히 많은 방해물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리마트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잉바르의 의식불명 상태가 또 다시 헤론 대원들의 발목을 잡습니다. 여기에 해적 자바크를 쫓는 일에 도움이 될 인질 리카드 란 해적의 탈출과 추격 역시 한 몫 하게 됩니다. 나중엔 이 리카드가 살해를 당하게 되는데,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헤론 대원들은 베이레스라는 도시에서 붙잡히게 되고 살인범으로 몰려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처럼 해적 자바크를 뒤쫓는 일에 방해물이 되는 여러 사건들, 과연 이러한 여러 위기들을 벗어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고 재미납니다.

 

해양에서 벌어지는 모험이야기 브라더밴드, 이번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자바크라는 악당과 권력자간의 냄새나는 결탁이 독자들의 화를 돋우기도 하고요. 더러운 탐욕과 음모가 헤론 대원들 앞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위기 상황들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 아래서도 서로를 보살피며 돕는 모습은 위기를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도 보여주고요.

 

동료 대원 잉바르가 의식불명의 상태에서 죽어가는 데도 팀의 리더로서 할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까워하던 가운데, 쏜과의 대화 장면이 인상 깊습니다.

 

희망이 없어요. 이러다가 잉바르를 잃겠어요.”

희망 없는 상황이란 결코 없다. 그리고 잉바르가 아직 어떻게 된 것도 아니잖아. 우린 잘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브라더밴드가 된다는 건 바로 그런 거지. 우린 절대 동료를 포기하지 않아. 동료를 위해 할 수 있다면 뭐든 할 거야.”(49-50)

 

이처럼 동료를 진실되게 생각하며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는 헤론 브라더밴드의 모험 이야기는 가슴 속에 뜨거운 어떤 것을 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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