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정의 - 환경 문제는 누구에게나 공평할까? 세계 시민 수업 5
장성익 지음, 이광익 그림 / 풀빛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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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되는 <세계 시민 수업 시리즈> 5번째 책은 환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책 제목이 환경 정의입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느껴집니다.

 

요즘은 이처럼 환경이란 단어와 정의라는 단어가 함께 쓰이곤 합니다. 왜냐하면, 이젠 환경문제 역시 정의의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환경문제가 정의의 문제일까요? 그건, 환경이 파괴되어질 때, 그 피해가 동일하게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환경 파괴의 피해는 일차적으로 가난한 사람들, 힘이 없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환경 파괴의 일등공신은 부유한 나라, 부유한 도시,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불평등이야말로 환경문제를 정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책은 먼저, ‘사람과 자연은 하나의 운명체임을 이야기합니다. 자연이 파괴되어질 때, 사람 역시 생존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이야기합니다. 여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은 사람을 위한 수단이자 도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에서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아울러, 책은 파괴되어지는 환경의 실태를 구체적 예를 들어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곤 환경이 정의문제임을 이야기하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지구로 나갈 수 있는지 그 길, 대안을 이야기합니다.

 

환경에 대해 어린이 독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은 이 책 안에 알차게 담겨져 있습니다. 콕콕 집어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단지 어린이들에게는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용어라든지 개념 접근, 그리고 풀어내는 문체가 어린이 독자보다는 어른 독자들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 역시 쓸데없는 노파심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똑똑할 테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조금만 더 쉽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환경 정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알차게 품고 있기에 어린이 독자들이 꼭 한번 정독했으면 싶은 그런 좋은 책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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