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니치와, 일본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1
조피아 파미야노프스카-미칙 지음, 요안나 그로호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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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또 하나의 좋은 기획, 좋은 책들이 출간되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시리즈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가 그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직접 그 나라에 가보지 않고도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다양한 내용들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해 알게 되고, 배우게 되며, 관심을 갖게 될 겁니다.

 

그 첫 번째 책은 일본에 대한 책, 곤니치와, 일본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 다양한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일본의 지리적 특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인구수, 국토 면적, 국기, 언어, 의상, 종교, 다양한 관습과 문화, 축제, 먹거리, 주거 공간, 놀이, 자연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일본의 전통 놀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본의 전통 무예는 무엇인지. 일본이 자랑할 만한 대표적 문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본의 벚꽃, 어린이날, 언어, 문자, 놀이, 문화유산 등 일본문화에 대한 대방면의 내용들을 책은 이야기해 줍니다.

 

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일본은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도 참 많고요. 예를 든다면,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젓가락 문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똑같이 젓가락으로 밥을 먹죠. 하지만 또 한 다른 점이 있는데, 그건 밥공기를 들고 먹는다는 겁니다. 우린 밥공기를 상에 얌전히 올려놓고 먹는데 말이죠.

   

 

또한 우리처럼 어린이날이 55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 하루만 어린이날이 아니래요. 55일은 남자아이들을 위한 날이고요. 33일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로 인형들의 축제래요. 또한 1115일은 홀수 나이인 7, 5, 3살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래요.

 

이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를 만나는 재미가 가득한 책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우리와 같은 듯싶으면서도 많이 다른 일본의 문화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문화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 그리고 일본 여행을 앞둬 일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아이들이 일본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교양을 양질의 것으로 습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책 뒤편에는 간단한 일본어와 함께 간단한 일본 음식 레시피를 싣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 책을 통해 공부한 후에 간단한 삼각 김밥 하나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런 음식 레시피는 아이들로 하여금 독서와 같은 정적인 활동뿐 아닌 동적인 체험활동도 함께 하게 함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계속하여 나올 다른 나라들의 문화들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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