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건강, 수소수가 답이다 - 독성산소의 체내 생성을 막을 수는 없을까?
임동수.김서곤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제는 어느새 백세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실제 평균수명도, 기대수명도 길어졌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역시 말하듯이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삶의 질을 결정짓기 위해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그렇기에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만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기 또 하나의 건강에 대한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 있다. 『백세건강, 수소수가 답이다』란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수소수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물론, 모든 활성산소가 다 나쁜 것은 아니고, 이 가운데 우리 몸, 우리 세포를 산화시키는 나쁜 활성산소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활성산소를 ‘독성산소’라 칭한다. 이런 독성산소(대표적으로 하이드록실 래디칼)는 우리 몸의 세포에 손상을 가져오고, 이러한 세포 손상은 질병을 낳게 될뿐더러 노화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에 이런 독성산소를 방어해 준다면, 노화를 방지할뿐더러 수많은 질병들(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이외의 질병들)을 예방 내지 치료할 수 있게 된다는 논리다.

 

물론, 우리 몸에는 애초부터 독성산소에 대한 방어기능인 항산화효소(SOD)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SOD는 35세전후로는 더 이상 신체에서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40대 이후로는 항산화효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필요하게 되는데, 저자는 가장 좋은 대안이 바로 수소수라고 한다.

 

수소수는 수소가 산소와 반응하여 물이 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 안에 물분자 이외에 이 수소 분자가 녹아들게 될 때, 이 물을 수소수라 칭하게 되는데, 이런 수소수 안에 녹아 있는 수소는 나쁜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순수하고 무해한 물이 되어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그러니, 수소수는 부작용은 없으며, 노화를 촉진하고 많은 질병을 야기하는 활성산소(독성산소)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단다.

 

게다가 우리 몸의 2/3가 물이기에 수소수는 몸 전체에 돌아다닐 수 있으며, 가장 작은 크기인 수소이기에 여타 항산화제가 들어갈 수 없는 세포 속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것.

 

물론, 저자는 말한다. 수소수는 약이 아니라고. 특히, 만병통치약은 더더욱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활성산소에 대해 생기는 노화나 질병들에 도움이 될 것은 기정사실이란다. 수소수가 항산화작용을 함으로 나쁜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을 막을 것이기에 말이다.

 

책은 이러한 이론이나 주장만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소수의 체험사례들을 많이 기록하고 있어 이 역시 도움이 된다. 수소수로 건강하게 오래 살며, 이 땅에 있는 동안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백세 시대에 백세건강의 제법 좋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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