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사춘기를 응원해 - 십 대 소녀들의 사춘기를 도와줄 필수 성교육 안내서
펠리시티 브룩스 글, 케이티 로벨 그림, 이지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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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춘기를 앞두고 있거나,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소녀들이 읽어야 할 책이랍니다. 그 내용이 소녀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소년들이 읽으면 조금 민망할 그런 내용들도 제법 있거든요. 그러니 혹시 소년들이라면 이 책을 다시 내려놓으면 좋겠네요. 물론, 사춘기를 앞두거나 겪고 있는 딸을 둔 부모님들도 읽어도 좋을 겁니다. 그렇다면 사춘기를 겪는 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테니 말이죠.

 

사춘기를 겪어나갈 소녀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 내용이 무척 실질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거든요. 예를 든다면 첫 생리 앞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다루면서 생리대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 지까지 알려 주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를 다루는 내용이 제일 많답니다. 그 외에도, 피부 관리, 손톱관리, 여드름 대처법 등 사춘기에 관심을 가질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네요.

 

뿐 아니라, 음식, 술, 담배, 학교생활, 운동, 수면, 감정상태 등 사춘기에 고민하게 될 다양한 방면에서 이야기를 한답니다. 이런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우리의 딸들이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죠.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딸들이 겪게 될 사춘기가 아이들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시기가 아닌, 더욱 성장시키는 시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또한 이 책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사춘기에 겪을 고민들을 혼자 끙끙대지 말고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상담함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거듭 부탁하고 있답니다. 그 믿을만한 사람은 친구라기보다는 어른이어야 합니다. 바로 부모님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면 제일 좋겠네요. 우리 딸아이 역시 장차 사춘기를 겪게 될 텐데, 그 시기에 딸아이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사춘기 소녀들이 당면할 문제들에 대해 대단히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접근하고 있기에, 정말 책 제목처럼 사춘기를 헤쳐 나갈 소녀들에게 응원이 될 만하답니다. 얘들아, 『너의 사춘기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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