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마음이 따듯해지는 첫 컬러링북

우리 아이 마음이 따듯해지는 첫 컬러링북 ㅣ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2월

요즘 컬러링북이 정말 유행이긴 유행인가 봅니다. 수없이 많은 컬러링북들이 줄기차게 계속하여 출간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런데, 그런 컬러링북들 가운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컬러링북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컬러링북이 나와 반갑네요.

“우리 아이 척 컬러링북 시리즈”인데, 그 가운데 『우리 아이 마음이 따듯해지는 첫 컬러링북』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점수 좀 땄답니다. 컬러링북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환해지고요.

잘 준비를 다한 녀석이 잠자리에 들지 않고, 컬러링북을 꺼내 하기 시작하네요. 잔소리를 할까 하다, 이참에 서평에 올릴 사진이나 찍자는 속마음을 숨기고 너그러운 아빠인양 늦은 밤 색칠을 허락해 줍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그림들이 예뻐서 좋네요. 게다가 아이들에 맞춰져 있기에 너무 어렵지 않아 좋고요. 솔직히, 컬러링북들 가운데는 색칠하는 것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기보다는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것들이 없지 않은데 말이죠.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재미나게 색칠을 하게 된답니다.

컬러링북이 우리에게 얻게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데, 책에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시리즈는 국내 작가가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학습 발달에 꼭 맞도록 정성들여 만든 컬러링북이에요. 손을 움직여 알록달록 그림을 완성하다 보면 아이들의 소근육과 두뇌가 발달하고, 미적 감각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도 향상된답니다.”

와~~ 이대로 된다면 더욱 많이 시켜야겠네요.^^

물론, 이것 말고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색칠하며 사랑을 색칠해보는 것도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