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엑설런스를 납치했나? - 성과 없는 성실이 최고의 적이다!
존 브릿 & 해리 폴 & 에드 젠트 지음, 유지훈 옮김 / 예문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우리말이 있다. 이 말은 물론, 괜히 나서다가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 때문일까? 우리 마음속엔 왠지 중간이나 가는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마음이 없지 않다. 그래서 그저 현상유지나 하고 평균에 머무르는 것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중간을 가기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우리가 최선을 다함에도 현상유지하기도 힘들지도 모른다. 아무리 노력해고, 개선해 봐도 안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고, 자신을 개선해 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왕 성실하게 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시말해, 우리는 중간을 목표로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 책, 『누가 엑설런스를 납치했나?』는 이처럼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을 스토리텔링으로 전해주고 있다. 어느 날 회사의 운영진에 쪽지 한 장이 전해졌다. 그 안에는 회사의 탁월한 인재인 ‘엑설런스’가 납치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엑설런스가 납치된 것도 모르고 있던 팀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엑설런스를 되찾게 될 것인지, 자신들에게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엑설런스를 납치한 자들은 애버리지와 그 팀원들이다. 애버리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평범’이라는 이름의 성배를 찾게 한다. 탁월한 성과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게 한다. 이러한 그들의 방해 앞에 엑설런스의 팀원들은 과연 엑설런스를 되찾게 될 것인가?

 

 

이 책에서 말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열정, 역량, 융통성, 소통, 책임의식, 이들 다섯 요소가 필요하다. 이러한 5가지 핵심자질을 우리가 갖추기 위해선 부단한 연습과 자제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간이나 가자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열정, 역량, 융통성, 소통, 책임의식, 이들 5가지 핵심자질에 대해, 이 책은 쉽게 접근하며 설명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되기에 더욱 그러하다.

 

2부에서는 이러한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매뉴얼도 전해주고 있다.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모델은 ‘ELEVATE’ 모델이다.

- 자신을 평가하라(Examine Yourself)

- 둘리처럼 살라(Live Like Dooley,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기회를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 마치 강아지가 만나는 모든 이에게 격하게 반응하듯.)

- 준비하라(Equip Yourself)

- 검증하고 해명하라(Verify and Clarify)

- 변화를 수용하라(Accept Change)

- 책임의식을 가지라(Take Ownership)

- 성과를 기대하라(Expect Improved Performance)

 

3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성과 없는 ‘성실’이 최고의 적이다!” 그렇다. 이왕이면 우리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누가 엑설런스를 납치했나?』를 읽고 우리의 자세를 다시 세움으로 인생이 달라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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