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 - 아이디어 때문에 머리 좀 쥐어뜯어 본 당신을 위하여!
카지 아쓰시 지음, 고경옥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은 저자가 오랜 PD 생활을 통해 정립한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 흔히 말하는 대박 나는 아이디어를 내는 비결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아이디어는 센스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말한다. 아이디어는 감이 중요한데, 이 감은 센스를 통해 개발되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지속시키는 기술을 꾸준히 갈고 닦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기술’을 크게는 5단원으로, 그리고 더 세분해서는 50가지 법칙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빅 아이디어를 만드는 그 기술에 대해 저자는 5단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경험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예로 들면서. 그 다섯 단계는 발상, 조립, 확인, 전달, 지속이다. 이 가운데, 모두 중요하겠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처음 두 단계가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아닌가 여겨진다.

 

이 가운데 발상에 대한 저자의 가르침을 몇 이야기한다면, 먼저, 아이디어가 추구하는 최족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 그 최종 목적은 다섯 가지 감정을 충족시키는 것이란다. 그 다섯 가지 감정은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두려움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바로 이 다섯 감정들을 충족시키는 아이디어를 낼 때, 이것이 빅 아이디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섯 가지 감정을 충족시키는 아이디어는 먼 곳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이디어는 반경 3미터 안에서 발견된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찾는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구체적 기술을 저자는 3단계로 말한다. 첫째, 왜라는 질문을 세 번 할 것. 둘째,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아이디어 꾸러미를 가질 것. 셋째, 자연스러운 잡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급받을 것.

 

이렇게 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면, 이제 두 번째 단계, 조립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빅 아이디어를 꺼내고, 적용하고, 지속하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모든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또한 이런 방법으로 실제 적용하고 훈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문제는 하나하나 실제 적용해보느냐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빅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배우고, 그대로 훈련해 봄으로 우리 인생 가운데 수많은 빅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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