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9 -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암호 클럽 19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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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모험 이야기 <암호클럽 시리즈>가 벌써 19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이랍니다.

 

이번엔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떠나게 됩니다. 그 장소는 자그마치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랍니다. 암호클럽 친구들뿐 아니라 모두가 설렘 가득한데, 암호클럽 친구들 가운데 유독 마리아만큼은 뭔가 걱정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결국 현장학습 신청서를 안 낸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답니다. 또 한 명은 누구냐고요? 바로 말썽쟁이 맷이랍니다. 맷이 신청서를 안 낸 것은 신청서를 꼬깃꼬깃 가방 속에 방치해뒀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마리아 한 명만 신청서를 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곰이 무섭기 때문이랍니다. 혹시라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곰을 만날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랍니다. 친구들은 마리아를 설득해서 결국 함께 현장학습을 떠나게 되는데, 정말 곰으로부터 안전한 걸까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말썽쟁이 맷은 암호클럽 친구들을 괴롭히는 재미에 사나 봅니다. 이번에도 여자 아이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답니다. 빅풋 분장으로 곰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정말 곰이 나타났답니다. 그리고 맷이 위기에 처하게 되고요. 암호클럽 친구들은 맷을 돕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 과연 맷과 암호클럽 친구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다양한 암호문들이 이야기 곳곳에 가득할뿐더러, 실제 아이들이 암호를 이용하여 위기를 벗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위기의 순간 어떤 의사 전달 수단도 없을 때에 암호를 이용하여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이 멋집니다.

 

< 암호클럽 시리즈 >의 강점은 이처럼 암호풀이 자체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또 다른 강점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지리적인 공부입니다. 이번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답니다. 다음 모험은 하와이네요. 과연 하와이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 이번 이야기 속에서의 맷은 여전히 말썽꾸리기 임에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암호클럽 친구들도 묘하게 합이 잘 맞는 부분 역시 색다른 재미였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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