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8 : 휼의 비밀 우투리 하나린 8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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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투리 하나린 > 시리즈가 어느 덧 8권까지 나왔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휼의 비밀이랍니다. 자폐아인 휼은 앞에서도 언뜻 언뜻 뭔가 비밀이 감춰져 있는 분위기였죠.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휼 역시 용마였던 겁니다. 바로 이준이란 최초의 우투리, 최고 악당인 이준의 아들이자 역시 우투리인 이건의 용마였던 겁니다. 그런 휼에겐 또 다른 비밀이 있답니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 주인공인 나린과 주노 이야기로 시작해봅니다. 이준의 리셋 프로젝트를 무사히 막아낸 나린과 주노. 하지만 또 다시 이준의 음모와 공격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되고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답니다. 뿐 아니라 이준은 나린과 주노를 전 세계에 해를 가하는 악당으로 매도시켜버렸답니다. 모두는 그 말을 믿고 말입니다. 게다가 중요 나라의 지도자들은 이준의 꼭두각시들이랍니다. 이런 외통수의 상황 속에서 나린과 주노는 각기 도망칩니다. 그저 도망치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 이들이 기댈 사람인 아미라를 향하게 됩니다. 시리아를 향해 주노는 날아가고. 나린은 송이, 파렌틴, 그리고 휼과 함께 인도양을 항해한답니다.

 

어째, 분위기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랍니다. 모두 패잔병이 되어 근근이 목숨만을 이어가는 분위기랍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각자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노력이 처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전히 이준의 막강한 세력에 비해 미약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이번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친구들은 위기를 해결해낼 수 있을까요?

 

이쯤이면 휼에게 감춰진 또 하나의 비밀이 무엇인지 밝혀야겠죠? 휼 역시 용마였음은 앞에서 말했는데, 그런 휼은 이준과 함께 건의 누란을 먹었답니다. 이게 무슨 큰 비밀이겠느냐 싶은데, 같은 누란을 먹은 이는 생명이 하나로 연결된답니다. 어느 한 사람이 죽게 되면 다른 한 사람도 죽게 되는 운명공동체가 된다는 거죠. , 세상을 위협하는 악당 이준을 막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휼을 죽이면 된답니다. 이 사실을 나린도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과연 세상을 위협하는 이준, 상대하기 버거운 이준을 막기 위해 휼을 죽여야만 하는 걸까요? 과연 우리의 주인공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런 딜레마가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지 궁금한 마음을 품고, 다음 이야기 마지막 전투를 기다려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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