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0 : 잊혀진 마법학당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0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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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이 어느덧 열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잊혀진 마법학당입니다.

 

전편에서 소울잼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용감한 형제와 그 친구 쿠키들 앞에 유령의 마을이 나타났었죠. 그곳에서 유령들을 얼려서 잡아가는 영혼 사냥꾼으로부터 유령 마을을 지키려고 했고요. 그런데, “영혼 사냥꾼은 왜 착하기만 한 유령들을 잡아가려는 걸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 친구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의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답니다.

 

마법학당으로 찾아가기 위해선 차원을 옮겨주는 뱃사공 골카론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답니다. 그런데, 골카론은 해골모양의 무시무시한 모습이랍니다. 과연 골카론은 친구들을 무사히 마법학당으로 데려다 줄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골카론은 생김새만 그렇지 실제로는 너무너무 착하답니다. 이를 통해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마법학당을 찾아갔는데, 이미 그곳의 선생님들은 모두 다 가스 생명체에 의해 이성을 잃은 상태랍니다. 과연 친구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도 용감한 쿠키의 숨겨진 과거에 대한 기억을 조금이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이번에도 용감한 쿠키의 옛 과거를 아주 조금 알게 된답니다. 놀랍게도 용감한 쿠키는 오래 전 이곳 마법학당의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성적이 좋지 않아 선생님들이 모두 다 기억할 정도라네요. 아무래도 용감한 쿠키는 공부에는 소질이 없나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용감한 쿠키에겐 남들에겐 없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 녀석도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물론,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고 말이죠.

 

이제 친구들은 마법학당에서의 모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또 다른 모험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그 모험의 끝은 어디인지 다음 편을 다시 기대해봅니다.

 

,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잊혀진 마법학당이랍니다. “잊혀진이란 표현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표현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잊힌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분명 저자 역시 모르는 바는 아닐 겁니다. 어쩌면 고민도 있었겠죠. 하지만,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만큼 조금 익숙하지 않더라도 바른 표현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잠시 꼰대 노릇 좀 했습니다. 용서해주시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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