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9 : 고대 신목 제단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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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다크홀로 가려 했답니다. 그곳에는 어둠마녀 쿠키가 봉인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곳은 대륙 끝에 있어 신수인 설탕백조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쿠키들은 신수가 살고 있는 신목을 향해 가죠. 하지만, 설탕백조가 산다는 신목에는 이미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답니다. 신목 위로 올라간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몬스터로 변해버린 겁니다.

 

이제 마을에 홀로 남았던 팬케이크맛 쿠키는 용감한 쿠키 일행과 함께 신목 위로 향합니다. 마을 사람들, 특히 형인 롤케이크맛 쿠키를 찾아 나선 겁니다. 한편 롤케이크맛 쿠키는 다행스럽게도 괴물로 변하지 않고 신목 줄기 속에 통로를 찾아 그곳에 숨어 있었답니다.

 

용감한 쿠키 일행은 이곳이 변해버린 원인을 알게 됩니다. 설탕백조가 석류맛 쿠키의 주술에 의해 어둠의 흑조로 변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설탕백조(흑조라고 해야 할까요?)가 있는 호수의 물에 닿거나 그 물을 마시면 누구든 괴물로 변하게 된 겁니다. 과연 용감한 쿠키 일행은 설탕 백조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물론, 그렇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소울잼 부스러기와 용감한 쿠키의 지팡이 힘을 빌리는 걸까요? 그 모험의 여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원래대로 신수로 돌아온 설탕백조에게 쿠키 친구들은 온전한 소울잼이 있는 곳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설탕백조의 도움으로 말이죠. 그런데, 또 다시 문제에 봉착합니다. 뭔가 또 다른 신의 힘이 있답니다. 그래서 설탕백조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용감한 쿠키 일행들만이 다시 모험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소울잼을 찾아 엄청 높은 산을 넘어 말입니다. 그렇게 이들은 유령 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 역시 문제가 있네요. 착한 유령들을 얼리는 쿠키가 있거든요. 과연 이 쿠키로부터 친구들은 유령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요?

 

용감한 쿠키 일행의 모험은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들 쿠키 친구들의 용기 있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용감한 쿠키의 행동들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용기를 내어 타자를 돕는 그 모습은 큰 울림을 줍니다. 쿠키런 킹덤코믹북 9번째 책인 고대 신목 제단을 읽는 모든 어린이 독자들이 이런 멋진 모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제 또 다시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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