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6 : 리셋 프로젝트 우투리 하나린 6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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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시즌23번째 책이자, 전체로는 6번째 책은 리셋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5권에서 새롭게 등장했던 최초의 우투리 이준이 최고의 적으로 등장합니다. 여태 끊임없이 하나린과 주노를 괴롭혔던 제이든 역시 이준의 용마가 됩니다. 최초의 우투리 이준에겐 그 외에도 두 명의 용마가 더 있답니다. 제이든의 행동대원처럼 앞장섰던 빅토르 역시 이준의 용마랍니다.

 

나린과 주노, 그리고 이들을 돕는 송이와 대봉(대봉은 전편에서 나린 일행에게 위장 침투했던 국가정보원인데, 이제는 진심으로 함께 하며 돕습니다.), 이들은 이준 무리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를 찾아 나섭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이 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준 일당이 획책하는 건 일명 리셋 프로젝트로 놀랍게도 지구의 인구를 1/60 수준으로 줄이는 계획입니다.

 

1,2,3차 바이러스를 뿌리게 되는데, 1차 바이러스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이미 지구의 거의 모든 부분에 뿌려졌습니다.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이미 1차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그것만으로는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바로 3차 바이러스라 불리는 바이러스와 만나게 되면 두 바이러스가 작용하며 그 사람은 죽게 되는 겁니다. 2차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3차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2차 바이러스는 강력한 백신인 겁니다. 물론 2차 바이러스는 이준에게 선택받은 자들만이 그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지구를 자신의 뜻에 맞게 새롭게 시작하려는 겁니다. 대단히 심각한 위협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준은 그것이 지구를 위하는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언제나 이처럼 잘못된 가치관,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열정을 품을 때, 더욱 위험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오늘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강한 가치관을 갖지 못한 이들이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불행이겠죠.

 

아무튼 이런 이준의 위협에서 우투리 나린과 용마 주노, 그리고 송이와 대봉은 과연 지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동화 속 이준의 위협은 타노스의 위협보다도 더 심각한데 말입니다.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시즌3에서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또 어떤 모험과 활약이 펼쳐지며 위기 앞에 가슴 졸이게 될지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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