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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로블록스 게임 프로그래밍 -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임 제작부터 수익 창출까지
김경흥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2년 3월
평점 :
메타버스 세상의 대표적 영역 가운데 하나는 게임입니다. 그 중 선두주자 가운데 하나가 로블록스가 아닐까요? 아직 우리에겐 익숙하진 않지만, 제법 많은 아이들이 입에 올리곤 합니다. 이곳은 주로 10대 아이들이 노는 공간인데, 놀랍게도 그 가운데는 엄청난 수익을 내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라고 해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된 게임 플랫폼이 바로 로블록스입니다. 그런 로블록스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나의 첫 로블록스 게임 프로그래밍』이란 제목의 책은 로블록스를 처음 접한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로블록스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로블록스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로블록스 플랫폼 안에는 5000만 개 이상의 게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하루 이용자가 4000만 명 가량이며 월간 사용자수가 1억 명이라는 설명에는 입이 벌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로블록스 플랫폼의 매력은 스스로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은 바로 이런 게임 제작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임 제작을 위한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언어설정, 기본화면 이미지와 각 창의 기능까지 참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진을 함께 싣고 있어, 설명을 그대로 따라하다 보면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실제 게임을 만들어가면서 배울 수 있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코딩교육이 자연스럽게 되겠어요. 여담이지만 초등2학년인 제 아들 녀석이 책 읽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그런 아들에게 닌텐도를 사줬는데, 포켓몬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막을 착실히 읽게 했더니, 그렇게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가 포켓몬 게임의 자막은 착실히 큰 소리로 읽어나가더라고요. 게임과 함께 자연스레 공부가 되는 거죠. 마찬가지로 로블록스 게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코딩교육이 되지 않을 수 없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에게는 로블록스를 통해 수익 창출을 꿈꾸게 될 터인데, 책은 게임 화폐인 로벅스부터 시작하여 개발자 환전의 조건은 무엇이며,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줍니다.
로블록스로 게임을 즐길뿐더러 수익창출을 꿈꾸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그 꿈을 어느 정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