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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속담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ㅣ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평점 :
올드스테어에서 출간된 『국어 잘하는 속담 & SCP재단』은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속담 100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속담, 그래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속담 100개를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익히게 되고,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속담을 적용하여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5/pimg_7045701933369201.jpg)
이 책은 SCP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접근합니다. 그러니 만화 속 세계관은 SCP 재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SCP 재단은 세계 각지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 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 기관으로 가상의 기관입니다. 가상의 기관이지만, 온라인상에 실제 그 사이트가 존재하며, 전 세계 회원 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가상세계 속에는 SCP 재단이 존재하고 있고, 초자연적 존재들인 SCP 역시 존재한답니다.
이런 가상 속 초자연적 존재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금세 이런 존재들에게 빠져들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혼자 놀면서 이런 저런 SCP를 혼자 만들어내고 상상하곤 하더라고요. 그런 존재들과 함께 속담을 익히기에 아이들에겐 더욱 효과가 크겠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5/pimg_7045701933369203.jpg)
먼저, 속담은 초성힌트로 속담을 완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아래의 내용들을 살피기에 앞서 자신이 아는 속담을 초성힌트로 완성해보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곤 만화의 내용을 통해 속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그 속담이 어떤 내용인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이 역시 숙지함이 필요합니다. 100개의 속담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어휘력은 쑥쑥 성장하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단, 우리 아들 녀석은 자꾸 그 내용을 물어봐서 추가 설명 역시 필요했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흥미가 있다는 뜻이겠죠. 이 역시 SCP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SCP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다양한 SCP를 만나게 되고 이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정보 역시 소중하니 말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