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20년 연속 초보 투자자의 바이블
마이클 버켓 지음, 김영주 옮김, 김성환 감수 / 더난출판사 / 2021년 10월

주식으로 재미를 보는 분들도 제법 봤지만, 반대로 주식으로 쪽박을 차는 분들도 봤다(주식에 눈이 멀어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돈에까지 손을 대는 분도 봤다. 책에서는 이런 접근을 처음부터 금하고 있다.). 쪽박 정도는 아니더라도 주식으로 제법 많은 돈을 날려서 수입이 넉넉함에도 한동안 넉넉한 삶을 살지 못하는 지인도 봤다. 그래서일까? 주식에는 여태 큰 흥미가 없었다. 물론 알고 싶은 마음은 있어 왔지만, 실제 공부한 적이 없으니 주식에 대해선 너무나도 무지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 딱히 주식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주식에 대해 알고 싶고,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나에게 마치 선물처럼 찾아온 책이 바로 이 책 『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란 책이다. 이 책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식투자 안내서”로 20여 년 동안 일곱 차례에 걸친 개정을 통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20년 동한 한결같이 사랑받았다니 그 자체가 이 책의 가치를 증명해주고 있지 않나 싶다.

책은 주식이란 것이 무엇인지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하여 주식을 고르는 방법,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투자가 있는지, 그리고 정보는 어떻게 얻으며, 그 정보들을 어떻게 분별하는지, 주식 거래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은 어떻게 되며, 주식에 대한 배당금 세금 등은 어떻게 되는지 등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 준다.

주식에 대한 생 초보 역시 찬찬히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어쩐지 주식 고수가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물론,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주식은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본은 어떤 자본으로 해야 하는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가르침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주식으로 폐가망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게 된다. 주식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는 세 가지 원칙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솔직히 경제 분야에 약한지라 여전히 어려운 용어가 있고,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내용도 없지 않은데, 이는 전적으로 나의 무지 탓이다. 나처럼 주식에 대해 완전 초보인 사람이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 『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여겨진다. 이 책은 책이 자부하고 있는 것처럼, “20년 연속 초보 투자자의 바이블”이니 말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