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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6
Team.신화 지음,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평점 :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크고 싶은 꿈나무들의 필독서, <Job? 시리즈> 36번째 책은 대사관에 대해 알려줍니다.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는 대사관이란 어떤 곳인지, 그곳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그곳에서 일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물론,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말입니다.
책은 직업학습만화입니다. 그러니 스토리가 있습니다. 명탐정이 되길 꿈꾸는 세다는 동네 친구이자 모범생이자 침착하고 논리적인 성격인 우직과 함께 대사관 체험학습에 신청하게 됩니다. 바로 세다의 이모이자 백수처럼 보이는 미수 이모가 이번에 취직한 A국 대사관에 말입니다.
그런데 마침 그곳 대사관에는 국제 스파이가 A국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해놨답니다. 세다는 우연히 그 도청기를 부수게 되고, 대사관의 물건을 파손했다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도청기인줄도 모르고 주머니 속에 감추게 됩니다. 이에 국제 스파이 엑스는 세다를 노리고, 아니 세다 주머니 속 도청기를 노리고 세다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놀라운 기억력(단지 기억하는 시간이 짧긴 하지만, 마치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정확하게 기억하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답니다.)을 가진 세다는 자신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이 어슬렁거리고 있음을 알게 되고, 국제 스파이를 골라내어 잡게 된답니다.
이런 스토리를 살피는 가운데 책은 대사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과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 등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대사관 속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즐거움이야말로 이 책의 진짜 선물이랍니다.
아이들이 꿈을 꾸기 위해선 알아야 합니다. 알지 않고 꿈을 꿀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Job?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만나게 해주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주 귀한 투자라고 여겨집니다. <Job? 시리즈>를 더욱 많이 아이에게 읽혀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