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크리에이터 - 창의적인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그림책!
애런 로즌 외 지음, 마리카 마이야라 그림, 정광진 옮김 / 봄풀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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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크리에이터란 제목의 그림책을 보면서, 먼저, ‘크리에이터란 용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창작자란 의미이지만, 실제 오늘 우리들에게 이 용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올리는 사람들, 특히 유튜버를 지칭하는 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미래의 창작자들 내지 콘텐츠 제작자들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책일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닐 겁니다. 책엔 이런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그림책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님 제가 이미 상상력과 창의력이 굳어 버린 상태여서 그런지, 쉽게 와 닿진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아마도 코드의 차이 탓인 듯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키워낼 수 있길 바라게 됩니다.

    

책 속에는 수많은 의성어, 의태어를 만나게 됩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이런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그 모습들을 상상해보는 것 역시 상상력의 힘을 길러주는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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