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귀신 파티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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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와 친구들은 귀신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귀신의 집으로 떠났답니다. 그런 친구들은 그만 주술사들의 봉인의 저주에 걸려 몸이 작아졌대요.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래요. 바로 귀신의 집을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뿐이랍니다. 과연 하리와 친구들은 귀신의 집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귀신파티> 이야기의 스티커 색칠놀이 책을 받아본 아들 녀석, 환한 웃음을 짓네요. 그런데, 정말 환한 웃음만 짓게 될까요? 그렇지 않답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지만,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 이러쿵저러쿵 하며 귀신이 나올까봐 무섭다고 하네요. 신비아파트 속 캐릭터들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무서워하면서도 여전히 신비아파트 색칠놀이를 즐기는 아들 녀석, 이런 과정을 통해 어쩌면 용기한 뼘 자라지 않았을까 싶어요.

 

맞아요. 이 색칠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답니다. 물론, 예쁜 색들의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준비해야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용기랍니다.

 

책 속에서 못된 주술을 거는 주술사를 만나기도 하고, 무시무시하고 오싹한, 때론 귀여운 여러 귀신들을 만나기도 하거든요. 이런 녀석들과 색칠하며 씨름을 하는 가운데 조금은 무서운 마음이 싹틀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무서움 뒤편에 자리 잡은 용기가 커 가리라 여겨져요.

 

색칠놀이만 즐기는 게 아니라, 92개의 스티커가 들어 있어, 스티커를 붙이며 놀 수 있답니다. 아울러 미로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를 즐길 수도 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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