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 그리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만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 시리즈> 8번째 책인 <그리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리도감>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상상의 길을 열어주고자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만화를 읽는 내내 멋진 곳을 실제 여행하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곤 했답니다.

 

먼저, 만화의 스토리는 첫 번째 이야기인 중국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쭉 연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의 책들을 읽지 않은 관계로 앞부분의 스토리를 잘 알 순 없지만, 이번 스토리는 드래곤 친구들이 악의 배후 마룡(하데스)과 대치하는 내용입니다. 마룡과 그 일당은 백룡을 납치해갑니다. 그리곤 이를 목격한 모두를 죽이려 하죠. 하지만, 다행히 발라에게 얻은 전설의 무기들을 통해 위기를 하나하나 넘기곤 하네요. 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릴지 궁금하네요.

 

이번 이야기는 당연히 그리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곳곳의 문화유산을 설명해주고, 그리스의 지리적 특징은 어떻게 되는지, 음식이나 볼거리, 놀거리 등은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이번 나라는 그리스이기에 아무래도 그리스 신화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되 정확히 해주고 있답니다.

 

사진이 너무 선명하고 예뻐서 마치 실제 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유적지들을 살펴보게 되고, 신화의 고향답게 신화 속 이야기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유적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뿐 아니라 산토리니섬 등의 풍광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환상적인 색의 향연을 만나게도 됩니다. 또한 수많은 종교 건축물들은 너무나도 멋진 모습으로 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경건함과 종교적 열정이 솟을 것만 같네요.

 

공중에 떠 있는 것만 같은 메테오라의 수도원들은 높은 곳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모습만으로도 세속과는 구별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어쩐지 이 세상의 풍경이나 공간이 아닌듯하여 몽환적이기까지 한 수도원들의 모습이 경외감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 8: 그리스를 읽는 내내 그리스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사진이 너무나도 좋아 그리스 곳곳을 여행한 것만 같은 즐거움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간접 여행으로 세상을 알게 하고 새로운 눈을 갖게 해줄 좋은 책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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