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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등생과학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과학에 대해 학교에서 공부해야만 하는 ‘과목’으로서가 아닌, 흥미롭고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월간 우등생 과학』 2018년 11월호 역시 참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이달의 전시’ 코너는 언제나 그렇듯, 멋진 사진과 함께하는 좋은 코너입니다. 멋진 자연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마음이 맑게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멋진 사진들도 좋지만, 그에 적합한 글들을 읽노라면 좋은 사진에세이를 읽는 행복을 누리게도 됩니다. 이번 코너의 내용 가운데 잡초에 대한 인디언의 접근이 마음을 울립니다.
“인디언 사회에서는 잡초라는 말이 없대. 모든 식물과 동물은 각각 존재의 이유가 있는 생명이라 여기기 때문이지.”(16쪽)
이렇게 멋지고 건강한 접근과 정신을 우리 자녀들이 배울 수 좋습니다.

이번 호 ‘미디어는 과학상자’ 코너에서는 애니메이션 <루이스>를 통해, 외계인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들려줍니다. 과연,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이에 대해선 대체로 Yes 일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칼 세이건은 이런 말을 했대요. “이 우주에서 인간만이 유일한 생명체라면 그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럼, 이렇게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인을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란 질문에는 No 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그 근거에 대해서 책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재미나고 과학적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같은 콜라라도 유리병과 캔, 그리고 패트병에 들어 있을 때, 맛이 달라진대요. 그 이유는 역시 『월간 우등생 과학 2018년 11월호』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셋 중 어떤 콜라가 더 맛있을까요? 유리병이 월등하게 맛있대요. 패트병이 제일 맛없고요. 그러니, 환경에도 좋지 않은 패트병을 퇴출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호의 특집 기사는 “빛 공해”에 대해서입니다. 많은 빛에 노출되면 몸에서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면역력이 약해진대요. 몸의 해로운 산소인 활성산소를 없애지도 못하고요. 밤에도 너무 밝게 사는 게 우리의 몸에 좋지 않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 뿐 아니라, 자연 속 동물이나 식물들도 인간이 만들어낸 빛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대요. 그런데, 이런 빛 공해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어느 수준일까요? 우리나라의 빛 공해 수준은 세계 2위래요. 뭐든 등수 안에 드는 못된 버릇이 여기에도 발휘 되었나 봐요.
이런 다양한 과학적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월간 우등생 과학』 11월호와 함께 우리 자녀들의 과학적 지식도 쑥쑥 자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