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센스 있는 질문
김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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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바보같은 질문은 없다.‘ 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물론 기준에 따라서요. 지식 습득을 위해서라면 세상에 쓸데없는 질문은 없습니다. 하지만 관계형성이나 설득, 기회를 위해서라면 적확하게 질문을 해야 하지요. 철퍽~하고 절로 무릎을 치게 됩니다. 아이고 무릎이야... 이것이 바로 무엇을 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 책은 20년 이상을 조직, 리더십, 위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컨설턴트와 코치로 활약 중인 저자의 ‘질문‘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기만의 질문 리스트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LibraryDeep #회사도서관 #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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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ibraryDeep 결산 ‘

2019년 지난 한 해 NHN사우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BEST 3를 공유합니다. 그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지난 한해동안 NHN사우들은 그 누구보다 밀레니얼 세대들을 이해하고 협업하려고 노력했더군요. 또한 인정투쟁의 시대를 살아가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열정과 꾸준함으로 업무와 자기계발을 신경썼던 한 해를 보냈군요.

1위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2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3위 그릿 / 엔젤라 더크워스

영예의 1위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이야기한 ‘90년생이 온다‘가 선정 되었군요. 더불어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우오~~~

밀레니엄과 함께 일하는 법 / 이은형
밀레니얼 선언 / 맬컴 해리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김용섭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90년생과 일하는 방법 / 윤영철
밀레니얼의 반격 / 전정환

바야흐로 밀레니얼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그들과 협업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린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버러리딥의 추천도서를 읽으며 잘 준비해보아요.

#LibraryDeep #추천도서 #2019결산 #밀레니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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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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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위해 분투한 영웅‘

일제 치하에서 노동운동을 했던 실존 인물 강주룡이 박서련 작가의 상상력과 글을 통해 부활했습니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타인을 위해 분투하는 것은 물론 목숨까지 바치게 한 걸까요? 절로 숙연해집니다.

역시 믿고 읽는 한겨레문학상입니다. 올해 읽은 첫 소설로 훌륭한 책이군요. 소설 속의 강주룡의 행적을 보면 1부에서는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가 떠올랐고 2부에서는 ‘전태일 열사‘가 생각납니다. 가상의 인물이라 생각했다가 부록에 있는 자료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강주룡 #한겨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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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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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웨스트오버‘

1986년 미국 아이다호의 두메산골에서 7남매 중 막내 딸로 태어납니다. 모르몬교도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16년간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데요. 그런데도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배움‘에 빠져든다고 합니다. (어떻게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했을까...)

그 후 08년도 최우수학부생상 수상, 09년도 케임브리지 대학 석사, 10년도 하버드 대학 방문연구원, 14년도 케임브리지 대학 역사학 박사, 19년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으로 선정되는데요.

이 책은 산골짜기의 어린 시절에서 케임브리지와 하버드를 오갔던 ‘타라 웨스트오버‘의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느꼈던 ‘배움의 발견‘을 이 책을 통해 저도 느껴보고 싶군요.

#배움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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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11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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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아껴두는 책, 히스토리에‘

10편이 나온지 2년 6개월만에 11편이 출간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사두고 읽기가 아까워서 비닐포장도 뜯지 않은 채 아껴두고 있는데요. 10편을 보니 마치 처음보는 내용처럼 낯섭니다. 헐. 9권을 펼치는데요. 마찬가지입니다. 8편을 펼칩니다. 헐... 7편은 알겠더군요. 11편의 포장을 뜯기 전에 8편부터 10편까지 다시 정독해봅니다.

그리스 북부에 위치한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2세는 그리스의 종주국인 아테네를 제압하려는데요. 아테네는 ‘포키온‘을 중심으로 반전파와 ‘데모스테네스‘를 필두로 하는 주전파로 나뉩니다. 주인공 에우메네스의 활약으로 ‘포키온‘은 마케도니아와 내통한다는 혐의로 영향력을 잃게 되는데요. 아테네는 주전파가 힘을 얻고 마침 같은 그리스 도시국가 중 ‘테베‘와 연합군을 형성합니다.

아테네,테베 연합군 3만5천명과 마케도니아군 3만2천명은 ‘카이로네이아‘에서 대회전을 벌이는데요. 이때 마케도니아가 압승합니다. 승전 후 마케도니아는 테베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는 조치를 취하는데요. 다른 그리스국가들에게 본보기인 셈입니다. 이 전쟁을 끝으로 마케도니아는 그리스를 병합하고 이후에 페르시아와 자웅을 겨룰 준비를 마치게 되는데요. 여기까지가8~10편의 내용입니다. 11편은 언제 읽는냐구요? 글쎄요...일단은 아껴두렵니다.

아껴두고 읽고 싶은 책, 하나씩은 있으시죠?

#히스토리에 #에우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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