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공녀 강주룡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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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위해 분투한 영웅‘

일제 치하에서 노동운동을 했던 실존 인물 강주룡이 박서련 작가의 상상력과 글을 통해 부활했습니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타인을 위해 분투하는 것은 물론 목숨까지 바치게 한 걸까요? 절로 숙연해집니다.

역시 믿고 읽는 한겨레문학상입니다. 올해 읽은 첫 소설로 훌륭한 책이군요. 소설 속의 강주룡의 행적을 보면 1부에서는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가 떠올랐고 2부에서는 ‘전태일 열사‘가 생각납니다. 가상의 인물이라 생각했다가 부록에 있는 자료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강주룡 #한겨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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