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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걱정하는 사람과 걱정이 없는 척하며 사는 사람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셈이다. 이것은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기 때문이다.
감정이란 내가 겪고 있는 경험에 대한 일종의 정신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걱정은 부정적 감정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따라서 걱정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서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 책은 걱정을 유발하는 부정적 감정인 불안, 외로움, 분노, 무기력, 열등감, 우울에 대한 정체와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걱정으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고 몸을 축내기도 많이 했다. 뭐가 그리 걱정이 많은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건 아내에게 걱정거리 이야기하기, 나의 걱정을 글로 기록하기,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유산소 운동이었다. 이 3가지 방법이 나에겐 참 유효했다.
루소가 말하길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감정은 인생을 이끌어간다‘고 했다. 특히나 지금은 자기만의 감정조절법이 필요한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