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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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Rethink 인가?

우리는 자신의 ‘물건‘이 노후화되었을 때는 쉽게 바꾸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자가용, 3년이 지난 TV, 2년이 지난 스마트폰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카탈로그를 만지작거린단 말이죠. 특히 옷이나 악세사리같은 과시적 물건들은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것 중 물건이 아닌 ‘지식‘이나 ‘견해‘는 기존의 것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십 수년 전의 화석화된 지식이나 의견은 좀처럼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요. 사람들은 의심할 때의 불편함보다는 확신할 때의 편안함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에서 번뜩 하고 번개가 치면서 어떤 생각의 스파크를 일어납니다.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는 패션처럼 나의 지식과 견해도 시즌마다 업데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말이죠. 이게 바로 Rethink 라고 합니다.

오리지널스와 마찬가지로 애덤 그랜트의 이번 신간도 앎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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