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 김광섭님의 마음 **
이 시를 읖조릴때마다 생각나는 이가 있다.
나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달했던 시다..
이 물가 어지러울까..
인연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삶이요,
현실이려니...
바람이 분다..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마구 넘겨가지만,
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그것을 읽는다.
왜냐하면 그는 단 한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 샹 파울****
나는 인생은 몇페이지에 있을까..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페이지가 남아 있을까..
문득 파주 지혜의숲 창가에 두고 온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오늘처럼 햇살이 쨍쨍이 날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