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의 배신 - 감정과 배고픔의 다이어트 심리학
김소울 지음 / DSBOOK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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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통해 보여지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보면 과히 획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 생김새가 다르기에 다를 듯 하지만 의느님의 손길에 힘입어서인지 획일적으로 보여진다. 특히 여자 아이돌들의 경우는 머리모양까지 비슷하니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도 때론 어렵다. 티비를 통해 날씬한 바디라인이 미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전에 얼굴 못생긴 것은 용서해도 뚱뚱한 건 용서 못한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었다. 전과는 사뭇 달라진 미의 기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듯 티비에서는 획일적인 외모의 가수들과 연예인들이 나오고 주위에서는 날씬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자연스레 여자들에게는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로 떠오른다. 나 역시도 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헬스장에 등록하기에 이르렀다. 살이 무엇이길래, 식욕이 무엇이길래...

 

[식욕의 배신]은 작심삼일에 그치는 다이어트에 대해 심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한 책이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요인들을 심리상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내면속을 탐색하기를 권하는 책이다.

어렸을때는 잘먹으면 복이 있다는 소릴 들었지만 이제는 잘먹으면 무슨 스트레스 받는일 있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람들은 많은 정보들의 홍수속에서 살아가면서 무엇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면 따라해보기 일수 이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만 보고 자신이 듣고 싶은대로만 듣는 사람들의 심리상 다이어트도 처음에는 의지를 불태워서 따라하다가도 그들은 연예인이니까 그렇게 하는거야~ 일반인인 내가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어 하고 합리화를 시킨다.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 사랑받고 싶은 욕구등 흔히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요인들과 같다. 부모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을까 하는 불암감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들, 그리고 작아지는 자아감에 실패감이 두려운 나머지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흔히 인내심이 약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거라고 말을 하지만 그 속에 자리잡은 불안한 심리들은 때론 상담치료를 요할 때 도 있다.

 

평생의 과제라 해도 무색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365일 다이어터들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살을 빼야 하는 강박증보다는 좀 더 멀리 보고 좀 더 천천히 내 몸과 타협하며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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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7-04 11: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건강한 소식이 아주 좋아요..저도 많이 먹는 버릇 고치기 정말 어렵습니다..하루 한끼만 먹기 시작한지도 기억은 나지 않는데 벌써 3-4달.쯤 됩니다. 휴일에는 가족들 때문에 함께 먹는 시간이 없어서 가급적 먹을려고하죠....먹는 게 비슷하면 움직임을 더 늘리든가 ...아니면 먹는 것을 줄여야 하거든요..사람의 유전자는 살찌우도록 진화되어 왔거든요.기아가 인류 전체를 지배했던 이유입니다.

2017-07-04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04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04 14: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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