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기나긴 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둘러내어
추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 님 오신 날 밤에 구비구비 펴리라..
** 황진이***
하지원이 황진이로 나온 드라마가 문득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
그리고 이 시조가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
아마도 드라마속 장면이 생각나서였을 것이다.
나의 맘이 그런걸까..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요즘은 힘이든다.
내 마음 하나 내가 다스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며 왜 나의 마음 알아주지 못하냐고
소리소리 지른다.
산다는 건..
산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