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심리학 - 어디서나 당당한 나를 만드는
사이토 이사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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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경쟁이 심해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남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가기 위해서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견디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내면에 쌓여져 있는 많은 스트레스들이  때로는 우울증이나  불안들을 야기시키기도 하고 병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어디서나 당당한 나를 만드는 자신감 심리학]
이 책은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같은 책이다.  
먼저 이 책은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감의 척도라 할수 있는 자신도(自信度)를 간단히 체크해 볼 수 있는  항목들이 있다.  이 자신도(自信度) 체크를 통해 자기 자신의 현 주소를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여기에서 부터 시작인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누구와도 인간관계를 원할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스트레스를 원할하게 해소하는 방법,  항상 긍적적으로 일에 몰두하기 위한 마음가짐까지  마음 편히 생기 넘치게 살아가기 위한 심리법칙들을 담고 있다.

교제를 능숙하게 풀어나가는 심리법칙들,  몸짓. 태도. 행동으로 본심을 알아내는 심리법칙들,  난관에 부닥쳤을 때 뛰어넘는  심리법칙들, 비지니스 상대의 마음을 확 잡을 수 있는 심리법칙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심리법칙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력과 응용력을 증가시키는 심리법칙들을 제시해준다. 

 

단순히 이론적인것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속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겪어 봤을 그런 상황들속에서의 심리 대처법들이나  그런 순간들의 극복방법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남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을 하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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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니스 2016-07-1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긍정적인 생각, 알면서도 잘 안되는 부분인 것 같애요.

줄리엣지 2016-07-14 13:29   좋아요 0 | URL
긍정적인 생각.. 말은 쉽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힘듬을 느낍니다.
스테파니님~ 활기찬 오후시간 되세요^^

새드니스 2016-07-14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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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 1월 불혹이라는 숫자를 홍역처럼 앓고 힘든 계절을 보낼무렵 보다 못한 남편은 나에게 여행을 다녀오라 했다. 남편에게 휴가를 얻어 혼자 부산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하고 처음이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아이들이 자라서 이제는 나의 손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을 나는 나를 생각하게 된것이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그렇게 나의 좋은 시절은 사라졌다는 생각에 유난히도 힘들게 불혹을 넘어섰다.. 그랬던 나의 마음이 다시금 이책으로 하여금 술렁인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모든 것을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자신을 다시 채우고 돌아왔다는 그녀..손미나..

그녀가 새삼 부러워진다. 나도 스페인으로 떠나고픈 충동에 사로잡혀 삼일을 보낸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부러움에, 시기심에, 호기심에 그렇게 나는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녀의 동선을 쫓아 스페인 여기저기를 누빈다.

그녀의 쉽지 않은 결심.. 하지만 더 늦기전에 그녀는 결심을 했고 마침내 스페인으로 떠났다..

 

나도 그녀가 스페인으로 떠날 나이였다면...

나는 과감히 코엘료 소설속의 목동 산티아고처럼 양들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을까...

지금은 떠날 수 있다고 장담하지만.. 그 때는 떠날 용기가 없었을 것이다. 나에겐..

그렇기에 그녀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부러워 눈을 흘기는것인지 모르겠다..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던 그녀의 이야기에 내 마음이 힐링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이 책을 통해 나에게도 전달되는 듯 하다.


"근데 스페인에 가면 뭘 할건데?"

"음.... 난 춤을 출거야. 정말 마음껏 춤을 추다 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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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기는 연습을 통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체험해서 아는 바로, 군인들이 평소에 훈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유를 응원합니다!

줄리엣지 2016-07-1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五車書 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바이 갈등 -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의 인간관계 기술
양광모 지음 / 청년정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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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지금도 수많은 갈등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단순히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하는 단순한 갈등에서부터  이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가 하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갈등까지.  하지만 이러한 갈등이 있기에 우리는 좀더 심사숙고 하게 되고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위에 도움을 받을때도 있다.


특히, 인감도장은 도장을 바르게 찍을 수 있는 홈이 없다. 그 이유는 인감도장인만큼 중요한 결정을 할때에는 좀 더 심사숙고 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특히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면 많은 사람들과의 의견차를 보이게 되고, 그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거나 원만한 타결점을 찾지 못했을대 우리는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굿 바이 갈등]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갈등속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우리들 아니 나를 위한 책인듯 싶다.  
인생은 출생(Birth)과 죽음(Death)사이의 선택(Choice)이다. 
아니 인생은 출생(Birth)과 죽음(Death)사이의 선택. 선택은 즉 갈등(Conflict)이다.

갈등(葛藤)은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사이에 목표난 이해관계가 달라서 적대시 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상태를 의마한다.  현명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그 갈등의 뿌리를 찾아 풀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란것을 알고 있지만, 말처럼 그 또한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답답한 현실에 긍정적이 피드백을 주는 책이 바로 [굿바이 갈등]이다.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듯이 한부분 한부분 짚고 넘어가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도 갈등 없는 인간관계를 위한 10계명은 우리가 자칫 모르고 지나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들을 하나한 집어주고 그 사소한 것들이 원만한 관계의 시작임을 알린다.

[갈등 없는 인간관계를 위한 10계명]
1. 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며 진실한 인간과계를 추구한다.
2. 나는 사람들을 밝은 미소, 따뜻한 눈빛으로 대한다.
3. 나는 사람들과 친밀한 스킨쉽, 우정과  환영의 몸짓을 나눈다.
4. 나는 사람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인다.
5.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한다.
6. 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많이 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다.
7. 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 더  많이 베푼다.
8. 나는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돕는다.
9.나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10. 나는 인간관계를 통해 참다운 기쁨과 보람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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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 세손(하늘마루)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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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수많은  눈꺼플 밑에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

릴케의 묘비명이다. 그의 자작시이기도 하다.

장미는 릴케에 있어서 매혹과 사색을 뜻하는 꽃이란다.

아니러니하게도 그는 장미가시에 찔려 그것이 병이되어

영면하였다고 한다.

 

책장을 뒤적이다 한권의 시집을 찾아들었다.

지인이 큰아이가 태어날 무렵 선물한 시집이다.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라니너 마리라 릴케의 시집이다.

릴케는 고독과 불안, 절망과 사랑으로 점철된 삶을 살며,

미지의 신에 대한 갈망으로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를 쓴다.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나는 사랑한다.

내 온몸을 감아도는 어두운 시간을.

옛 편지에서처럼..

그 시간 속에서는

날마다 나의 생활은 이미 과거가 되어버리고

전설처럼 멀리 기쁨이나 슬픔에서 벗어나 있다.


이 어두운 시간에서 나는 깨닫는다.

시간을 초월한 그 이상의 삶이 내게 있음을.


때로는 나는 한그루의 나무와 같다.

괴로워하며 성숙하고 살랑거리며

무덤에 꿈을 채워주는 나무와 같다.

그 꿈은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소년이

(아아, 무덤속의 소년을 나무뿌리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다.)

슬픔과  노래 속에서 잃었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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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강세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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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나는 가끔 두렵다.

단순한 육체의 늙음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늙을까봐 내가 변할까 봐.

지금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잃게 혹은 잊게 될까봐.

그래서 '나는 어른이 되어도 절대 저렇게 되진 않을거야' 했던

누군가의 모습으로, 내가 되어 있을까봐...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집어 들었던 책이었는데 책속에서

나의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읽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책속에서 위안을 얻고, 때론 지난 감정들이라고 치부하면서 외면했던 나의

속마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시들해진 나의 마음을 두드린 책이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 내가 책을 바라보는 편견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의 스타일이 아닌 책들이 있다. 난 그러한 책들에 대해

무심한듯 표현을 하고 무심한듯 읽어주었다.

하지만 그 책이 내가 아닌 다른이들에게는 나와는 다른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쳐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 역시도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맛을 남기고 책장에 자릴 잡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기 맘을 공감해주는 자기 맘을 알아주는 그러한 책이기 때문이다.


다른이들을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겠노라 다짐했던 나이지만,

이러한 책들에서조차 편견을 가지고 내게 필요하지 않으면 유익하지 않은 책이라고

나 스스로 잣대를 들이댄것이다.


하나의 깨달음이 나의 독서생활을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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