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당신을 만나는 순간 - 인생을 바꿀 시크릿노트 77가지
블루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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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슬프거나 울적할 때, 삶의 무게가 나를 힘들게 할 때 건네주는 위로는 슬픔과 힘든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힘을 가진다. 그 건네주는 위로가 가족들의 응원일수도 있고 친구의 위로의 말일 수 도 있다. 때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일수도 있고 책속에서 찾은 한 줄의 글귀일 수도 있다.

 

[가치 있는 당신을 만나는 순간]은 갈림길에서 선책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글들을 담고 있다. 타인과의 소통, 변화, 습관, 결정, 자신감, 도전,성공, 꿈 그리고 희망.. 10가지 모티브를 속에 담고 있는 글귀들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조금씩 읽어도 좋겠지만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으며 마음에 위로와 헤쳐나갈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수도 있다.

 

하루하루 생각의 차이들이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많은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흔히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의 마음이 긍정적인 말들로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찰 수 있다면 나의 행동은 필시 긍정적인 행동들로 이루어 질테니 말이다.

 

하루의 한 알 비타민과 같은 책이다. 나의 마음속에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글귀들이 가득 담아져 있다. 책을 읽는다는 마음보다는 마음의 비타민을 먹는다는 맘으로 하루에 잠깐이라도 들여다보면 좋은 책이라 말할수 있다. 오늘 나의 마음의 비타민이 상큼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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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1: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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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1: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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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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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5: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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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5: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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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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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한남자의 요절복통 일상이야기를 담은 [독서만담]

아마도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저자가 장서가이며 마음먹은 책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들이 너무나 궁금해서였고, 내가 알지 못하는 독서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줌으로써 이 책에 대한 끌림이 강했던 것 이다. 원하는 책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밀당하고 애원하고 반협박을 하는 귀여움과 그만큼 책에 대한 열정과 애뜻함이 부러웠다.

 

책을 읽다가 나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되기도 했다.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나의 책을 빌려주는 것을 가장 싫어할 뿐만 아니라 책페이지를 접어 두는 것 조차 용납할 수 없으니 나의 책들마다 나의 명함이 책갈피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또한 아내와 딸사이에서 저자의 살아남는 법이랄까 그만이 가진 노하우들이 책을 읽다가 한참을 웃게 만들고 때로는 나를 반성하게 했으며 때로는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킨다.

독사만담을 통해 저자와 한걸음 가까워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마치 나는 당신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그 만큼 저자의 글에 흠뻑 스며들어 저자와 함께 갈등하고 울고 웃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저자의 장서가다운 면모가 좀 더 돋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곡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타고난 천재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 끊임없이 음악을 듣고 노력하고 연습하며 발전시켜 이뤄낸 작곡가들이 있다. 저자가 일상속에서 이 상황에 이러한 책들을 읽었으면 도움이 되었으리라 하며 소개를 해 준 책들을 적어본다. 그동안 저자가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어왔음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井中之蛙..

그동안의 나의 독서생활을 뒤돌아보았다.

이 세상에 책들을 많고 나는 그저 내 프레임에 갇혀있는 개구리였던것일까..

시간이 흘러 내가 바라보는 하늘은 좀 더 넓어져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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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0: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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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0: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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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17-03-20 1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장서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적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귀한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2017-03-20 10: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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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0: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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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300 교과서 - 클루망.브롬달.쿠드롱 세계 챔피언의 3쿠션 300코스, 그림과 도해로 이해하는 3쿠션 매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안드레 에플러 지음, 김민섭 옮김, 김홍균 감수 / 보누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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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나무 책꽂이에 자리잡은 [당구 300 교과서]을 지인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남자분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터라 이 책에 눈독을 들이는게 아닌가..

당구를 잘 치시나 봐요부터 당구는 책으로 배우는게 절대 아니고 적어도 쌀 몇 가마니는 당구장에 가져다줘야 한다는 반응부터 당구를 배워서 뭐하시게요~하는 반응까지.. 아무래도 당구장하면 떠오르는 선입견들에 따라 각가 다른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

 

당구 300 교과서는 남편과 같은 취미를 가졌으면 하는 맘에서 읽기 시작했다. 결혼 전에 남편에게 포켓볼을 배워 함께 게임을 즐긴 적이 있으므로 조금은 쉽게 책을 통해 요령(?)을 터득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나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자 남편이 박장대소를 한다. 당구는 말이지.. 교과서로 배우는게 아니야..실전에서 배워야 하는거지..

정말일까..하지만 나는 열심히 책을 보게 된다. 책에 그려져 있던 그림과 설명대로 이 각도에서 이렇게 하면 쓰리쿠션의 완성이 된다는 것을 이해라도 하는 듯 말이다.

 

 

초보자보다는 당구게임을 즐길수 있는 독자들이 보면 좋은책 인 것 같다. 어렵다는 쓰리쿠션의 비법들이 담겨져 있는 비법서랄까.. 이 책은 나보다는 남편에게 필요한 책인 듯 하다. 하지만 희미하게나마 이 책을 보다보니 당구의 각이 보이기 조금씩 눈에 익어진다. 201712월 부터는 당구장도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된다는 말에 당구장이 전보다는 쾌적한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은 어려운 교과서로 보이는 이 책이지만 당구에 입문하여 입신양명하여 이 책에서 비기를 배우는 날이 왔으면 한다. 물론 남편의 잔소리와 구박을 받으며 배워야 하겠지만, 함께 취미생활로 당구게 임을 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어렵지만 오늘도 이 책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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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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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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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3-17 1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예전 500을 치셨던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당구를 기하학으로 정의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줄리엣지 2017-03-17 13:19   좋아요 1 | URL
500이면 당구선수를 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대박입니다..
당구의 시스템에 감이 더해지면 기하학에서 물리학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당구는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ㅋ 겨울호랑이님~행복한 금요일되세요^^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린디 웨스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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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준은 누가 만든 기준일까..

우리는 그 기준에 맞추려 얼마나 많은 것을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고 있을까.

비단 성인들뿐만 아니라 초고학생들은 물론 어린이집에 다니는 꼬맹이들조차 예쁘고 날씬해야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한 인식은 과연 옳은 것일까..

 

유교사상의 뿌리가 아직은 남아있는 대한민국의 여성이라면 더욱이 비만여성이라면 이 책을 읽고나서의 느낌은 유쾌하면서도 통렬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저자는 비만의 척도가 우리와는 사뭇 다른 미국사회에서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와 비만여성에 대한 편견과 모욕적인 언사들에 맞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투쟁(?)해온 기록들을 책으로 엮어 우리 앞에 내놓은 것이다.

 

태어날 때 부터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그녀이기에 그녀사 자라오면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들을 이 책에서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런 부조리와 싸울 수 있었던 중심에는 내 몸은 바로 나다라는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매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신의 외모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신을 부정하며 고통과 혼란속에서 평생을 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여성들에게 있어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바디라인은 강력한 무기가 되는 사회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예뻐야 한다는 말로 위로하려 하지만 同價紅裳이라는 말이 있듯이 외면할 수 없는 것이 사람마음인 것이다.

어쩜 우리는 우리의 그릇된 시선으로 만든 덫에 걸려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벗어나려 발버둥치지만 벗어나지 못한 채 내가 만든 올가미에 걸려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린디 웨스트 그녀의 용기와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보내지만, 솔직히 읽는 내내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다. 어쩜 불편한 진실일지 모를일이다. 나 역시도 그리 아름다운 얼굴이 아니기에 평범함에서 벗어나는 몸매를 가지고 있기에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나의 마음에서는 이질감 역시 동반되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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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레시피 - 가족이 꿈꾸는 행복
이경채 지음 / 프로방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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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맴돈다.

인생레시피라는 책의 제목만으로는 삶에 대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질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은 가족간의 관계형성에 초첨을 맞춘다.

 

사회구성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가장 중요한 가정구성원들의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편과 아내, 아빠와 아들,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엄마와 딸,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마음가꾸기에 이어지는 이야기들. 한번쯤은 읽어 봤을법한 이야기들, 그리고 한번쯤은 강의로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책속에서 만났다. 가정사역 상담가로 이십년 넘게 활동을 하고 계시기에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 들어있었던 것이다.

 

나의 인생레시피는 과연 무엇일까. 내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의 삶을 지탱해주는 요소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 요소들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구성원들과의 원만한 소통과 사랑을 통해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그 행복감과 안정감이 나의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각자의 생활이 바빠 얼굴마주보고 식사하는것조차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오늘도 든든히 나의 옆에서 나를 믿어주고 이끌어주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나의 인생레시피..

어느것 하나 부족함없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으면 멋진 인생이 되겠지만 주어진 삶의 방식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만족하며 나만의 알찬 레시피를 가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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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3-10 2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레시피의 제일 첫번째 조건은 싱싱한 재료마련에서 부터 출발하죠...인생 레시피도 첫단추가 관건일 겁니다...^^..

2017-03-10 23: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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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2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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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23: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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