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모니터 Who & How
맹숙영 외 22명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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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여사는 어떻게 방송 모니터가 되었을까>의 저자이기도 한 맹숙영 님이 쓴...

<방송모니터 who&how>

이 책은 ‘방송모니터’에 관심이 많아서 읽은 책이다.

막연하게 ‘방송모니터’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만만찮은 경쟁률에...

(특히, 자리가 자주 나지 않고, 결원이 생기면 충당하는 식이 많으므로...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다보니 매년 한번씩(?) 정도...

많은 인원의 모니터를 선발할 때를 꽉!! 잡아야할 것 같다~^^;;)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세상을 보는 남다른 시각과...

그리고 건강한 체력까지...(__)

음...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나름 많은 것을 일러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방송 모니터란 무엇인지!!

각 방송사의 기준과 운영 방식!!

방송 모니터(TV, 라디오, 뉴스), 방송위원회 모니터,

방송사가 정말로 원하는 모니터는 어떤 사람인지!!

현직 PD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모니터에 대한 PD의 느낌!!

그리고...

맹숙영 님과 실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분들의 모니터 예문이 실려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뉴스전문 모니터의 예문이 좋았다.)

하지만...

이 책을 한권 읽는 것으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방송 모니터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발짝 움직이도록 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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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사진~^^*

 

오늘은...

남편이 일찍 오는 날이라...^^;;

뜨거운 전골에...

오이 썰어 넣은 소주...

딱!!!

두 잔씩만...^^

좀...

이따가 장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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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게 드세요^^

뽀송이 2006-11-22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물만두님!!
사실... 저거 고기&만두 전골인데...
에고~ 도망가자=3 =3 =3

행복희망꿈 2006-11-23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네요~ 배고파요~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 세계 아동극 선집 1 쑥쑥문고 6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김라합 옮김, 김무연 그림 / 우리교육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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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부모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것 같다~^^;;

그...

말괄량이 삐삐!! (그... 옛날... ‘무선호출기’ 아님!! 사람임~^^;;)

나는 어릴 적... 텔레비전 외화로 봤는데...

이 책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지은 것으로 ‘아동극’ 형식으로 되어 있다.

책 속에서 정말 삐삐가 직접 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삐삐’는...

학교에는 마음 내키면 가고...

옷도 자기가 입고 싶은 대로 입고...

마음에 안 드는 어른들이 있으면 보기 좋게 골탕을 먹여 주고...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하고...

버릇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삐삐’가 1945년 처음 스웨덴에서 책으로 나왔을 때...

어른들은 몹시 못마땅했다는데... 이해가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믿음직한 친구로 보인다!!

“아이들이 어른들이 하는 말을 다 들으면 모든 발전이 그치고 세상이 멈춰 설 것”이라고...

말한 린드그렌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야기라 하겠다!!

삐삐가 사는 ‘뒤죽박죽 별장’

삐삐

닐손 씨(삐삐랑 함께 사는 원숭이)

토마스와 아니카(삐삐의 둘도 없는 친구, 둘은 ‘남매’다!!)

롱스타킹 선장(삐삐의 아빠)

이들이 펼치는 상상초월의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길 바란다~^^

정말... 유쾌하고 통쾌하다!!

그러면서도 엄마 아빠 없이(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선장이라... 함께 살지 않고!!)

뒤죽박죽 별장에서 원숭이 닐손 씨와 살면서도 언제나 밝고...

용감하고 멋진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삐삐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주리라 기대 된다!!

그리고...

돌아온 아빠를 따라 삐삐가 떠나려할 때...

토마스와 아니카가 지어준 이별의 시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삐삐는 과연 그런 친구들을 두고 떠날 수 있을까??


삐삐가 그다지 모범적인 아이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색다른 감동을 느끼리라 생각 된다!!

책 속의 그림은 김무연 그림 작가가 그렸는데... 

주근깨 많은 장난끼가 가득한 삐삐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으로 잘 그려주고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그리고 이 책의 끝에 보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연극”이라는 유익한 참고자료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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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딜까?

보고 있으니...

심장이 뛴다~^^;;

다.

이 사진 5분만 들여다 보고 자야지...(__)

꿈 속에서라도 가서...

꼭!! 이자리에서...

내려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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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6-11-2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환상적인 곳이네요. 일찍 주무세요. 저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임.
 
가면놀이 - 제4회 푸른문학상 수상집 작은도서관 26
진은주 외 지음, 유기훈 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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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놀이>

이 책은 아동출판사 푸르니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푸른문학상’의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단편 동화)들을 묶은 책이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한 푸른문학상의 작품들은 늘...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밝고 곧게 자라는데 순수함이나, 진솔한 감동은 꼭!! 필요한 곡식과도 같다.

이 책 <가면놀이>에도...

진은주 작가의 [천타의 비밀]

최은영 작가의 [할아버지와 수세미밭]

박산향 작가의 [가면놀이]

이렇게 세 편의 따뜻한 동화가 실려 있다!!

[천타의 비밀]은 여덟 살인 발달장애아인 ‘천타’가 나온다.

시력이 나빠 사물인지 능력이 떨어져서 다른 감각기관들과의 고른 발달이 힘들고, 그런 문제로 또래 아이들보다 말도 늦고, 행동발달도 더디고, 운동신경도 둔하다~(__)

그래서...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여러 문제들로 내년에 다시 가기로 하고...

집에서 지낸다.

천타는 사람들이 나이를 물으면... 그냥 일곱 살이라고 말한다.

여덟 살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것저것 대답하기 힘든 것을 자꾸 물어보기 때문이다.

천타는 나쁜 시력 때문에 돋보기안경을 끼고 있다.

이 이야기 속에는 순수한 천타가...

놀이터에서 하고 노는 일이 무엇인지...

아빠가 사다주신 금붕어가 왜 죽었는지...

‘관찰일기장’에 기록 하려고 시장에서 뭘 샀는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놀이터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어떻게 키우게 되었는지... 이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학교실에서 소풍가는 날 손을 씻지 않고 김밥을 먹은 후...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뱃속에 기생충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울고 마는 천타가 어찌나 귀엽든지...^^;;

천타는 비록 발달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과 주변의 따스한 관심의 손길로 조금씩조금씩... 느리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남다른 시선으로 본다는 건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 아니라면 불가능 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은주 작가님의 고운 심성이 이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잔잔한 울림을 주는 게 아닐런지...^^


[할아버지와 수세미밭]은 먼저, 아이들 동화에서 흔하지 않은 소재인 것 같다.

요즘같이 시골을 잘 모르는 도시의 아이들이 많은 현실에... 안쓰러운 것들로 엮어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해 본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힘들게 하는 ‘치매’라는 병에 걸려 시골에서 도시로 자식들이 모셔 온 윤호의 할아버지...

바쁜 일상에 쫓기는 가족들은 자꾸 집을 나가 애태우는 할아버지를 급기야 자물쇠가 있는 방에 가두게 되고...(__)

“나가게 해 달라”고 문을 두드리는 할아버지를 꺼내주는 윤호...

할아버지는 수세미 밭에 가야한다며... 빠른 걸음으로 산을 오른다.

윤호는 힘겹게 할아버지를 따라가고, 거기서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자라고 있는 수세미를 보게 된다.

옛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할머니와 자식들에게 수세미로 무엇이든 닦을 수 있는 물건(수세미)을 만들어 주었던 일을 떠올리며 그리워한다.(‘치매’로 정신이 없지만... 얼마나 아련한 추억이었으면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었을까?)

윤호는 그런 할아버지를 보며... 가족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낀다.

언제나... 진실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표제작인 [가면놀이]는 슬픈 것 같지만 유쾌했다!!

늘 무엇이든 잘하는 동생 ‘선재’에게 눌려서... 더욱 내성적이고 소심한 형 ‘선우’가 있다.

부모님들은 운동도 공부도 못하지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선우와...

활기차게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은 선재와 비교하면서...

늘... 선우를 못마땅해 한다.

선우는 외롭고, 슬프다!!

그래서 자신을 근사하게 꾸며... ‘번개’라는 힘 있는 대화명으로 거짓 채팅을 한다. 

축구이야기...

자전거 이야기...

생일 초대 이야기...

영어 연극 이야기...

그러던 어느 날... 양호실에서...

채팅을 하던 ‘장군’이라는 대화명의 아이가 같은 학교 인 것을 알게 되고...

선우는 이제 가면을 벗고!!

조금은 부족하지만, 자신을 인정하고 거짓 채팅을 끝낸다.


사람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재능이 다 다르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모습을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의 관심과 인정이야말로 행복한 날을 살아가는 힘이지 않을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이지만, 이 책에는 대수롭게 보아 넘길 수 있는 이야기에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더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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