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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ㅣ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와~아 너무 멋진 자동차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요.
세상에 있음직한 차라는 차는 모두 이 그림책 속에 다~ 있답니다.^^
아이가 한 번 손에 쥐면 절대 놓질 않아요.^^
왜냐고요?
그림책 속 페이지마다에 있는 아주 작고 귀여운 ‘노랑이’를 찾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빨간 자동차를 타고 해변으로 소풍을 떠나는 ‘돼지가족의 나들이’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요.
‘플로시 경관’이 ‘난폭한 운전자 딩고’를 잡으러 가는 숨 막히는 추격도 지켜봐야 하고요.
‘소방차, 이삿짐 차, 우편수송차, 탱크차, 트럭, 트레일러, 지게차, 기중기, 버스, 불도저,
굴착기, 연료기름 탱크차, 레미콘, 캠핑카, 디젤 기관차,탱크, 구급차, 지프차, 비행기,
아이스크림 운반차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들과,
호박 자동차, 크레용 자동차, 핫도그 자동차, 바나나 자동차, 치과의사의 자가용과,
오이 피클 자동차, 당근 자동차, 치즈 자동차, 신선한 달걀 트럭과, 칫솔 자동차,
거북이 톰의 자가용과, 코뿔소 자동차, 늑대 자동차, 옥수수 자동차, 겨자 차, 망치
자동차 등,’
보기 만해도 신나는 자동차들이 다 들어 있어요.^^
‘아빠돼지와 엄마돼지, 꼬마돼지 피클스와 페니가 바닷가로 소풍을 갑니다.
도로에 나오니 뒤죽박죽, 우당탕탕, 난리법석!!
플로시 경관이 난폭 운전을 하는 딩고를 잡으러 가요.
돼지 가족은 벌목장도 지나고, 꽉 막힌 도로도 지나고, 공사 중인 도로도 지나고,
트럭들이 싣고 있는 물건들을 도로에 죄다 쏟아 붓는 웃지 못 할 도로도 지나고,
그러는 동안 ‘노랑이’는 치과에 예약하러 가는 것 같아요.^^
앗! 뜨거워! 아스팔트를 깔고 있는 도로도 지나고,
‘풍뎅이 아가씨’의 차에 불을 끄려고 소방차들이 불을 끄고 있는 도로도 지나고,
뿌뿌~~~ 기차역도 지나고,
자동차 경주가 열리고 있는 도로도 지나고,
정말 바쁜 돼지 할머니네 농장도 지나고,
많은 군대차와 군인들이 있는 군대 캠프도 지나고,
비행기가 있는 공항도 지나고, 드디어!! 해변에 도착한답니다.^^
“얘들아, 다 왔다! 해변에 도착했어. 멋지고 느긋한 소풍을 즐기자꾸나.”
신나게 돼지가족들은 집으로 오는 길에 항구를 지나고,
날씨가 점점 추워져 눈이 내리는 빙판길을 지나요.
안 돼!!
이걸 어쩌죠??
오만 차들이 뒤죽박죽 엉켜버렸어요.
그래도 다친 사람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이 모든 차들을 다 수리하려면 ‘생쥐 아줌마 정비소’는 백만 년 동안이나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요.ㅠ.ㅠ
이 그림책은 정말 다양한 재미를 가득 담고 있어요.
‘노랑이 찾기’는 아이들의 하루를 즐겁게 열어주는 웃음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쉿!! 그래도 터울이 적은 두 아들을 있는 집은 아마도 두 권이 있어야 할 듯합니다.^^;;
한번 잡은 이 그림책을 좀처럼 손에서 놓질 않거든요.
또 한 가지 재미! 이 그림책 속에 있는 자동차가 모두 몇 대 일까요??
아마도 엄청 많을 거예요.^^ 한번 세어 보세요.
자꾸 잊어버려 아직 정확한 수를 세지 못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유쾌하고, 신나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