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버린 아픔

 

                            -김 동 환


흔한 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 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 훗날 함께 마주앉아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 걸 맡길 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침묵 

             -위 일 청


아무 말도 하지마.

나는 너무 지쳤어.

자꾸 나를 부르지마.

이젠 사랑하기 싫어.

지금 나는 웃지만

그건 내가 아니야.

그냥 나를 쉬게 해줘.

내게 다가오지 마.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


이 노래는 옛날...

불쑥~ 찾아 온 늦은 사춘기 때 즐겨 듣던 노래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숨어 우는 바람소리


                                           -김 연 숙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 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 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내가 아는 지인들이 참~ 좋아하는 노래다.^^*

어느새 나도 좋아해져버린 이 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오는 날의 수채화~^^

                       

                      - 권인하, 강인원, 김현식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 빛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마치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 .빛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마치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오오오 오오 오오 오오오 오

오 오오오 오 오오오

 



 

>> 가수 김현식의 모습...(_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너를 사랑해...

 

                              - 한 동 준


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품안에 잠든 너에게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 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_*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7-03-1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읽으니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