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위 일 청


아무 말도 하지마.

나는 너무 지쳤어.

자꾸 나를 부르지마.

이젠 사랑하기 싫어.

지금 나는 웃지만

그건 내가 아니야.

그냥 나를 쉬게 해줘.

내게 다가오지 마.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


이 노래는 옛날...

불쑥~ 찾아 온 늦은 사춘기 때 즐겨 듣던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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