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일어나 맛있게 김밥을 싸서 새벽 6시에 중학생인 큰아들 졸업여행 보내고,

옆지기는 회사에, 작은 아들 녀석까지 겨우겨우 학교에 보낸 다음...
깜빡!! 잠이 들었답니다.
겨우 일어나서 알라딘 둘러보고, 집 청소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작은 아들 녀석이 왼쪽 손목을 접 질렀는데 아무래도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구요.
부랴부랴~~~~
병원으로 먼저 온 아들 녀석의 핏기 없는 얼굴을 보니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ㅡㅜ
사진을 찍어보니 뼈가 많이 꺾여있는 손목뼈!!

거기다가!! 금까지 갔어요.ㅠ.ㅠ 
틀어진 뼈를 맞추고(뼈 맞출 때 무척 아픈 지... 식은땀을 흘리면서 얼굴빛이 창백해졌어요.ㅡㅜ) 일단 붓기 때문에 반기부스를 하고 왔답니다.
일주일 후에 붓기가 빠지면 석고기부스를 다시 해야 한다는군요.
얼마 후면 기말고사인데... ㅠ.ㅠ
시험은 그렇다 치고, 팔뚝까지 칭칭 감은 기부스로 잔뜩 불편해 할 아이가 안쓰러워요.
지금은 녀석도 놀라고 피곤한 지 잠이 들었어요.ㅡㅜ




에고고... 병원 로고가 다 보이는군요.^^;; 
이 녀석은 어릴 때부터 잘 넘어지고, 잘 부딪히고, 잘 삐고, 잘 긁히고...
뭐... 딱히 산만하지는 않은데... 하루도 상처 없는 날이 없답니다.ㅡ..m
어쨌든... 큰아들 녀석 졸업여행 간 사이에 좀 여유롭게 지내보려던 계획이 와장창!!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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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1-2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그래도 어린애들 뼈는 한번 부러지거나 금이 간 후 굳으면 더 튼튼해진다잖아요.
차차 성장해가면서 스스로 조심스럽게 다닐 껍니다 넘 걱정 마시길..^^

뽀송이 2007-11-21 17:12   좋아요 0 | URL
아! 메피님^^ 안녕하세요.
님의 위로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워낙에 자잘한 상처들을 달고 다녀서...
아침마다 학교갈 때 그렇게나 조심하라고 말하는데도 이 모양입니다.ㅡㅜ
오늘은 급기야! 대형사고를 친거지요.
정말~ 더 튼튼해지겠지요?? 호호^^;;

프레이야 2007-11-2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여기 페이퍼 있네요. 잘 낫도록 주의해야 할 거에요.
와장창!! 깨지는 소리 여기까지 다 들려요, 님^^

뽀송이 2007-11-21 21:10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ㅡ,.ㅡ
녀석들 어릴 때는 좀 조용하더니... 슬슬~ 자잘한 사고를 치기 시작합니다.
큰애는 동생 기부스했다는 말에 첫마디가 "앗! 시험기간이잖아요!!" 하더군요.ㅡㅡ;; 에고고... 시험도 중요하지만, 동생 많이 아파하는지? 물어봐야하는 거 아닌지?? "어쩌다 다쳤대요?, 하여튼 사고뭉치라니까!..." 뭐... 이러더군요.ㅡㅜ 와장창!! 갑자기 계획이 뒤죽박죽 입니다.ㅠ.ㅠ

순오기 2007-11-2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어쩔꺼나~~~ 그래도 왼손이라 다행이라 해야 하나?
이상하게 산만하지 않으면서도 잘 다치는 녀석이 꼭 있더라고요!
애들 아플때 지켜보는 부모 마음은 정말 짠하죠. 빠른 쾌유와 더 튼튼해진 뼈가 되도록 아자아자!
산 넘어 산이라고 님도 일이 참 많아요. 바빠도 원하는 책은 댓글 달아주세요!!

뽀송이 2007-11-21 21:14   좋아요 0 | URL
네~ 왼손이라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__)
얼마전에도 책상 모서리에 왼손 엄지손가락이 부딪혀... 부어서 고생했거든요.ㅡㅡ;; 오늘은 또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뛰어다니다가 교실에서 미끌어져서 급기야! 뼈에 금이 갔습니다.ㅠ.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제 좀 여유가 생기나 했는데...
크큭^^ 책이요? 맞다! 책!!^^ 헤헤

행복희망꿈 2007-11-21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어떻게 해요? 빨리 완치되길 바랍니다.
아이가 많이 힘들겠네요. 안스러워서 어쩔까요?
뽀송이님도 옆에서 지켜보기 힘드시겠네요.

뽀송이 2007-11-21 21:16   좋아요 0 | URL
흐흑... 네~ 정말 안쓰러워요.ㅡㅜ
오늘은 붓기 때문에 반기부스 했는데 일주일 뒤에 석고기부스 해야해요.ㅡㅡ;;
한... 한달은 고생해야겠지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님!!

물만두 2007-11-2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뽀송이 2007-11-21 21:19   좋아요 0 | URL
만두님~~
가뜩이나 키도 작고 해서 안쓰러운데...
팔에 무거운 깁스까지!! 보고 있자니 심란합니다.ㅡㅜ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세실 2007-11-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맘 아파라...추운데 고생되겠네요. 에구 얼마나 아플까요..
빠른 완치를 위해 기도할께요~~

뽀송이 2007-11-21 21:21   좋아요 0 | URL
날도 살쌀한데...
아침에 교복 챙겨입기도 만만치 않게 되었어요.ㅠ.ㅠ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고는 졸린지 계속 하품 중입니다.
맘 서주셔서 감사해요. 님(^^)


비로그인 2007-11-2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어쩌다가..아프겠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니까 우유를 많이 먹으면 금이 간 뼈가 빨리 붙고 튼튼해질거에요^^

뽀송이 2007-11-21 21:28   좋아요 0 | URL
헉!! 우유!!
작은 녀석 우유 참 좋아합니다.^^;;
지금도 많이 부어 있지만, 틀어진 뼈 맞추고나서는 통증은 좀 나은가봐요.
자그마한 녀석이 약에 취해 졸고 있는 게 속상해요.ㅠ.ㅠ
(통증완화약이 졸립고, 나른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셤기간이라 공부한다고 앉아 있어서... 그냥 자라고 했는데도 기어이 책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ㅡㅜ 똥고집!!!
엘신님^^ 격려 고마워요.

백년고독 2007-11-2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간떨어지실뻔 하셨겠네요.ㅜㅜ
빨리 아물기를 바랄께요.
홍제병원이라해서 서울인줄 알았는데 ㅋㅋ
강원도에 사시나봐요. ^^

뽀송이 2007-11-21 21:27   좋아요 0 | URL
아! 님^^
제 간은 간신히 붙잡았답니다.
완전히 치료에서 해방되려면 시일이 좀 걸리겠지만...
힘겹지 않게 잘 낫도록 애쓸게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여긴 부산입니다.^^

라로 2007-11-2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다 그런일이??
사진을 보니 얌전해 보이든데,,,,^^;;;
많이 놀라셨죠????
저라면 난리 호들갑을 떨었을텐데,,,
다른건 몰라도 메피님 말씀대로 금이가거나 부러지는 뼈가 나중엔 더
튼튼해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그러니 넘 걱정마세요,,,
근데 혹시 아드님이 닭띠이거나
음력 8월생이거나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태어나지 않았나요???(뭣좀 아는척^^;;;;)

뽀송이 2007-11-22 09:01   좋아요 0 | URL
님~~ 속상해요.ㅠ.ㅠ
불편한 팔로 잠 든 녀석을 들여다보는데 울~컥! 하지 뭐에요.ㅡㅜ
때마침 형도 없고... 늦게 들어 온 옆지기의 걱정스런 얼굴을 보니 더 마음 쓰여요. 옆지기는 아직도 작은 애를 아기처럼 생각하거든요.^^;;
뼈!! 정말 야물어지겠지요.^^;;
근데...ㅡ,.ㅡ
작은애는요. 음력8월생도 아니고, 그 시간도 아니에용... 푸하하^^
제가 나비님 덕분에 웃습니다.^^
위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와요.(__)(^^)

마노아 2007-11-2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사고에 골절이 많대요. 에고, 고생이 많겠어요. 어여 나아야 할 텐데요....

뽀송이 2007-11-22 09:05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골절로 기부스 한 아이들 보면서 "좀 조심하지..., 좀 잘하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막상 애가 다치니까...
'다쳤을 때 얼마나 아팠을까... 기부스해서 얼마나 불편할까...'
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ㅡㅜ
어쨌든 아들 둘 키우면서 기부스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아이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줘야겠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