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앞의 주황색 메모장은 스타벅스에서 준건데..실론티님과 진우맘이 사양해서 내가 갖게 된거다..뜻깊게 쓰기 위해 생태교육 메모장으로 쓰려고 한다..)

오늘부터 생태안내자 심화 교육이 있다..풀빛 모임은 2학기에도 계속 되지만 지원자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심화 교육을 받기로 했다..풀빛 모임은 9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로 바뀌고..심화교육은 오늘부터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수업이 계획되어 있다..10월 7일까지 5주간 10회 교육이다..처음 20명이던 풀빛모임이 방학할땐 10명정도로 줄어 들었고..심화교육은 나 포함해서 4명이 받기로 했다..(은영이는 10월 7일까지만  화,목요일은 유치원 종일반에 맡기기로 했다)

오늘 처음 안양,의왕,군포 환경연합 사무실로 갔다..여러팀이 왔는데..가까이에선 과천,성남에서..멀리선 오산,안산에서 오셨다..가볍게 인사하고 한시간 강의 듣고 한시간은 푸른 경기 21,지방의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우리가 수업을 들을수 있게 스폰서 해주는곳이 지방의제협의회와 푸른경기 21실천협의회인가 보다..

지방 의제가 무언가 했더니 (이름도 어렵고 낯설다)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UN회의에서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이념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에서는 의제21(Agenda21)을,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지방의제 21(Local Agenda21)을 수립하여 추진할것을 권고해서 우리가 이렇게 생태학습을 할수 있게 된것이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는게 의제 슬로건...

지방의제 홈페이지:http:// www.la21.or.kr

푸른 경기 21 실천 협의회: http://www.ggag21.or.kr

9월2일 목요일엔 안양천을 탐방한다..지금까진 우리아파트 앞쪽만 다녔지만 이번엔 산본천부터 청계산쪽으로 돌아서 학의천과 우리아파트 앞쪽까지 안양천 줄기따라 탐방하게 된다..열심히 따라 다녀야겠다..

앞으로 생태교육..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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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8-3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진주 2004-08-3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지무지 관심있습니다!

ceylontea 2004-08-3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열심히 보고 공부합지요..

sooninara 2004-08-3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요일부터 열심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반딧불,, 2004-08-3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얼마나 실천하기가 힘든 것인데요.
배우시는 모습에 큰 박수를 짝짝짝.

호랑녀 2004-09-01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짝짝짝.
참 대단해요, 수니나라님. 열심히 올려주세요. 함께 공부할께요.
 

은영이가 유치원에서 피티병으로 만든걸 들고 왔다..전에 재료 준비가 숙제라 보낸거니까..대수롭지않게 쳐다보았더니..그속엔 미꾸라지 두마리가 들어있었다..이걸 어쩌라구? 아마 집에서 키워 보라는건가 본데..남편은 물도 갈아주고 먹이를 (된장등?) 조금 주면서 키우라고 하는데..몇일 지나서 죽어 버리면 아이들이 받을 충격도 걱정되서 어젯밤 은영이를 꼬셨다..

"우리 미꾸라지가 심심할테니 안양천에 가서 놓아 주자..넓은곳에서 친구들하고 놀게 해주면 좋겠다..그치?"

"알았어요"

해서 오늘이 디데이...안양천을 가야하는데 전화가 왔다..학교에서 급식 우유 결정한다고 시식하러 오란다..급하게 다녀오니 벌써 4시가 넘었고..몸도 피곤하고..방생하러 오늘 가야하나..내일 가야 하나..고민중이다..그리고 걱정 하나더..이넘이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모르는데 방생했다가 생태계 교란 시키는거 아닐지...어쨌든 방생은 해야하는데...


 

 

 

 

 

 

 

 

 

 

이놈입니다..


 

 

 

 

 

 

 

 

 

 

 

 

 

 

 

 

 

 

아랫쪽에 보이시나요?


 

 

 

 

 

 

 

 

 

 

잘 안보이지만..이런게 두마리 있다..

10분만 쉬고...방생여부를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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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sta 2004-08-3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웃! 생각보다 엄청 투명한 녀석이네요.
미꾸라지는 뭘 먹고 살지요? -_-a

ceylontea 2004-08-3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투명하네요...미꾸라지.

sooninara 2004-08-3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먹을까요? 남편은 된장 같은거 조금씩 주라고 하드만..
투명한가요? 흙탕물이라 사진이 잘 안보여서리..제가 보기엔 잘 보이지만요

sooninara 2004-08-3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하면요..전 확대된 사진이 위에만 보이고 밑으로 커서가 안내려가던데요..어떻해야 전체 사진을 다 볼수 있나요? 저 컴맹인거 아시죠? 정말 궁금합니다..

진/우맘 2004-09-0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헐~ 미꾸 라아지면, 미꾸리보다 큰 놈 아녀?
으으으...미꾸라지를 보니, 예전에 방학동안 달팽이 맡아 키우던 악몽이 떠올라요~~TT
 

난 커피를 잘 안마신다..달콤 쌉쌀한 그맛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카페인이란 성분이 내 가슴을 콩당콩당 뛰게 만들어서 오후에 커피 한잔 마셨다간 밤에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일수 있기때문이다..

커피 중독인 사람을 많이 보았는데  아침에 눈뜨고 나면 한잔 마시기 시작해서 하룻동안 몇잔씩 마신다고 한다..나도 예전에 일할때는 하루에 몇잔을 마셔도 끄덕 없었으니, 요즘 한잔 마셔도 효과가 직빵인것은 커피를 안마시기 때문에 카페인에 내몸이 무방비하기 때문인가 보다..

내가 마시고 싶어서 일부러 타 먹진 않아도 여러 모임이나 동네 아줌마들과의 수다시간에는 한잔씩 마시게되고...어쩌다 두잔을 마시는일도 생기는데 그럼 하루종일 가슴이 두근거려서 이젠 한잔 이상은 사양하던지 녹차를 마시곤 한다..

오늘 오랫만에 나혼자 우아하게(?) 커피를 마셨다..어젯밤에 올림픽의 꽃인 남자 마라톤을 보기위해서 잠을 설쳤더니 눈이 붙어서 도저히 못 참겠다..이봉주가 일등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르것은 아니지만 올림픽에서 우승하기가 쉬운것도 아닌데..언론에서 몇일전부터 계속 이봉주를 우려 먹는것에 염려가 됐다..황영조가 해설하던 SBS방송도 잠시 봤지만, 다른 방송보다 해설이 뒤지는것 같아서 채널을 돌렸다..

황영조는 올림픽 마라톤 우승후에 은퇴해서 지도자의 길을 가지만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계속 현역으로 뛰고 있다..이봉주가 자신이 올림픽 금메달을 딸거라고 믿어서 현역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오히려 다른선수들의 견제와 부담스러운 팬들의 기대속에서 더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리라 생각된다..일등하면 본전이고 성적이 나쁘면 욕얻어 먹는 신세...그런데도 몇년째 묵묵히 마라토너로서 열심히 운동하는 이봉주 선수가 좋다..

황영조 선수도 이유가 있겠지만 올림픽 우승후에 금방 은퇴한것은 어려운 운동을 그만 쉬고 싶어서이지않을까...황영조는 지도자로서도 스캔들을 일으키면서 성공적이지 못한것 같은데..두 마라톤 스타가 비교되서 보여지는 밤이었다..

그리고 이봉주선수..올림픽에서 아쉽게 14등을 했지만...그래도 봉주르 라이프 만세다...!!! 나이도 있지만 현역으로 열심히 뛰는 그가 자랑스럽고...성실한 선수 생활처럼 앞으로 은퇴후에도 좋은 지도자가 되리라 기대된다..

어젯밤의 또 다른 스타 브라질의 리마 선수...25km부터 선두로 나와서 2위 그룹과 30여초 차이로 거리를 벌리면서 역주를 했다..자신에 찬 그의 발걸음을 보면서 저렇게 계속 가면 우승을 하겠구나 싶은 찰라...이상한 관중의 진입으로 갑자기 관람객들에게 밀려서 몇초만에 다시 레이스를 펼칠수 있었다..그사이에 다리에도 부상을 입었었나 보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의 평정을 잃었는지 현격하게 달리는 자세가 안정을 잃었고 속도도 제페이스를 잃고..그사이에 2위그룹에서 다른 선수가 쫓아와서 금메달을 뱄겨 버렸다..

리마선수가 관람객의 난동없이 끝까지 달렸어도 우승을 할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금메달을 딴 선수도 마지막에 힘이 넘치고 자신있게 들어왔기에 정상적인 시합에서도 리마선수를 제끼고 일등을 할수도 있었을것 같다..하지만 리마선수도 선두로 달릴때 자신있는 레이스를 펼쳤기에 제페이스만 잃지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것이었다..

마지막 우승점을 앞둔 5분여 시간동안 이봉주 선수보다는 리마 선수를 응원하면서 보았다..2시간동안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 왔는데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다니..저러다가 3등도 못하면 불쌍해서 어쩌나? 리마 선수 제발 3등안에라도 들어 와라....

내기도가 통했는지...리마 선수는 3등으로 들어와서 동메달을 땄다..그런데 더 감동적인 것은 마지막의 리마 선수 모습이었다..나도 이렇게 아쉬운데 금메달을 눈앞에서 날려버린 그는...마지막에 웃으면서 장내 관중에게 손으로 키스를 날리면서 우승점을 들어오는 것이었다..스타디움의 관중들도 이미 전광판으로 리마 선수에 대해 알고 있었겠고..그를 위해서 박수를 쳐주었지만...그가 슬퍼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기쁘게 결승점을 들어오는 모습은 그 어떤 영화보다 감동적이었다..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한방울이 눈가에 맺혔다..

금메달보다 더 영광스런 은메달,동메달이란 소리를 하지만 우린 금메달을 놓쳤을때 너무나 아쉬워 한다..조금만 더 잘했으면..여자 핸드볼에서 은메달을 땄을때 난 하늘이 무너지게 한숨을 쉬었다..아쉽다면서...그런데 리마 선수는 우리가 접대성으로 말하는 올림픽 정신을 느끼게 해주었다..

리마 선수가 금메달을 놓친것을 아쉬워했다면 이렇게 감동적이진 못했으리라..3등한 리마선수..14등한 우리의 봉주선수...전부 너무 잘했다...여러가지 비리와 상혼으로 얼룩진 올림픽이지만 이런 감동의 드라마가 있기에 우리는 올림픽을 보느라 잠을 설치는가보다..

4년후에 북경 올림픽에서도 이봉주 선수가 뛸지 모르지만...등수와는 상관없이 리마 선수와 이봉주 선수  같은...4년간 연습하고 노력한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또 텔레비젼을 켜고 잠을 설치리라.....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 ,동메달이라고 아쉽다는 배부른 소리 하지 말자..메달을 못 땄다고 죄인처럼 미안해 하지 말자..우린 4년 동안 고생한 그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는가? 고생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자...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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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0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4-08-3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구절구절 옳은 말씀입니다.
마라톤은 못 보고 잤지만 님의 글을 보니 선연히 그림이 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sooninara 2004-08-3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반갑습니다..^^
리마 선수가 금메달을 빼앗긴 대신 페어플레이상인 쿠베르탱 상을 받는다네요..
정말 다행입니다..마지막에 환하게 웃었던 리마 선수 안잊혀집니다..항상 남을 탓하기만 하는 요즘 그의 미소는 별빛과도 같았습니다..

조선인 2004-08-30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멋지군요.
전 어젯밤의 난동을 점심시간에야 전해들었습니다.
다들 몹시 안타까와했는데, 쿠베르탱상?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금메달보다 값질 듯.

sooninara 2004-08-30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대 올림픽을 쿠베르탱 남작이 일으킨거죠..그래서 올림픽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는데..리마 선수는 정말 그상을 받을만 합니다..

책읽는나무 2004-08-3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영조선수...이젠 선수도 아니군요!!
황영조씨(?)의 남동생의 와이프가 제고등학교동창입니다...
차마 내친구때문에 황영조 욕을 대놓고 못했지만...
님의 말씀이 맞아요!!...이봉주선수랑 너무나도 큰 차이점이 있어요...
황영조는 안일하고 편안한 삶을 너무도 젊은 나이에 이루려 여지껏 그투혼을 벌였던 전시간들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어버리지 않았나 싶어요..(선수생활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것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강원도인가?? 경기도인가?? 어디에 차렸다는 고급레스토랑에 내친구가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ㅎㅎ

이봉주선수한테 정말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어요...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은 화려할때 은퇴를 해야한다고들 하지만...특히 운동선수들만큼은 그말이 100% 들어맞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봉주선수가 훗날 은퇴할때 그리고 은퇴하고나서도 많은 박수를 받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의 손기정님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동메달을 딴 리마선수또한 그나라 국민들의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겠지요..^^

sooninara 2004-08-3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이렇게 한다리 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군요,,황영조씨가 뭐뭐 카더라의 소리가 많이 들리던데..올림픽 금메달 스타답게 자기 관리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동갑임에도 아직도 현역으로 뛰는 이봉주 선수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런지..
우리가 스포츠 스타들에게 열광하는것은 그들이 흘린 땀만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것 때문이 아닐까요?

ceylontea 2004-08-3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번 올림픽은 제대로 본 것이 없기에...
커피에 대해서 말하라면... 엄청 좋아합니다..
마실땐.. 엄청 마셔도 아무런 이상 증세 없습니다... 물론 안마셔도 아무런 이상 증세도 없구요.. ^^

sooninara 2004-08-30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질 리마선수의 미소에 네티즌들 감동
“환하게 웃으며 완주한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최대의 오점이 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했다. 마라톤 레이스 도중 관중 한 명이 도로에 뛰어 들어와, 선두로 달리고 있던 브라질의 리마 선수를 밀쳐 넘어드린 것.

35km 지점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리마 선수는 인도까지 밀려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 힘겨운 질주를 계속했으나 이미 무너진 페이스를 찾기에는 역부족. 결국 아쉬운 3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리마는 35km까지 단독 선두로 달리고 있었고,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터라 그 아쉬움이 더욱 컸다.

“저 같았으면 솔직히 억울해서 뛰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들어 오면서 환한 미소로 완주한 리마 선수. 저에겐 당신을 앞서 들어온 두 명의 선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1등의 금메달 선수로 보일 뿐입니다. (오늘의 유머 ‘주석’님)

30일 오전 각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온통 리마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올림픽 사상 가장 큰 오점으로 남을 사건 자체도 화제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한 리마선수의 모습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 더욱 많았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비록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네티즌들은 ‘리마선수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입을 모으며, 그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안타깝습니다. 리마선수의 억울함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정말 억울할 텐데…. 웃으며 완주한 리마 선수.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선수입니다.”  네티즌들은 마라톤 경기 도중 리마 선수가 겪은 어이없는 사태에서 대해 함께 안타까움을 나누고 있다.

또,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 비행기 세레모니까지 펼치며 최선을 다한 리마선수의 완주를 역대 마라톤 사상 가장 아름다운 역주로 손꼽고 있다.

리마선수의 감동적인 완주 때문인지 새롭게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마라토너도 있다. 바로,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다리를 절뚝거리며 꼴찌로 들어온 탄자니아의 마라토너 아쿠와리. 관중석에 불이 꺼지고 메인스타디움은 텅 비었지만, 부상을 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그의 모습은 가장 감동적이고 올림픽다운 장면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로드무비 2004-08-3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선수였군요.^^ 멋집니다.

sooninara 2004-08-3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답니다..처음엔 상황을 이해 못해서 황당했고..나중에 리마선수가 비행기처럼 두팔을 들고 스타디움에 들어올땐 왜 저러나 싶었는데..마지막에 환하게 웃으면서 결승점 들어올때...'당신이 진정한 금메달이에요'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유치원비를 85만원을 냈다고 해서 착각을 일으킨것 같은데요..

일단 유치원에 입학하려면 입학금이 있어요..유치원마다 틀린데요..10만원정도를 생각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원복을 두번 사야죠..동복,하복...합해서 7만원 정도..이것은 첫해만 내면 되니까 아이를 이년 연속 같은 곳에 보내면 2년째엔 안 내어도 되는 돈이죠..일단 은영이는 올해 두가지 다 냈으니 합해서 17만원..

은영이 한달 원비가 148000원인데..두달치씩 냅니다..일년이면 1,776,000원..

원비도 지역적으로 만원정도 비싸고 싸고 차이가 있구요..요즘 자연 유치원이다 하는곳은 원비가 3만원 정도 더 비싸다지요? 그리고 영어유치원은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서 한달에 25만원정도인 싼곳도 있고..40만원정도가 많구요..강남에 외국인이 조금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던지 하는 영어유치원은 한달 원비가 80만원 정도라구해요..그런곳은 나하고 상관 없으니 빼고..

이 유치원은 영어교재비라고 꼭 받는 돈이 한학기에 4만원씩 두번이라 일년에 8만원이구요..

재료비,급식비가 한학기에 40만원...일년에 두번 내니까 80만원이네요..

방과후 수업은 엄마가 시키고 싶으면 시키고 안하면 안하는거..은영이는 두달에 7만원 발레를 한학기에 두번씩 총 네번 수강하니까..일년에 28만원...

그러니까 170,000+1,776,000+80,000+800,000+280,000=3,106,000원...

은영이 일년 유치원비가 310만원이네요..내년엔 여기에서 입학금과 원복비는 안드니까 17만원은  빼야겠죠..그리고 아마 원비가 한달에 만원 정도 오를것 같고..발레는 안시키면 28만원은 빼면 되구요..

아직도 헷갈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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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8-2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도 되나요?

비로그인 2004-08-2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옵!

sooninara 2004-08-2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된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돈' 하면서 태어난다지요?
2007년부터 만 5세..지금나이론 7세는 원비는 국비로 해준다지요..그럼 재료비 급식비정도만 내면 되니까 한달에 7만원 정도만 내면 될거예요..

가을산 2004-08-2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우리 애들 어렸을 대는 재료비나 급식비도 거의 포함해서 한달에 15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새 많이 늘었네요!

sooninara 2004-08-27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가치가 그때와는 틀리잖아요^^ 지금으로 환산하면 그때나 지금이 같을걸요..
어린이집이나 미술학원은 이것보단 더 저렴하죠..

비로그인 2004-08-27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1등이 아니넵. 헷갈리지는 않는디요, 참말로 사교육비가 많이 들긴 합니다요, 제 윗집들 부모님들한테 물어봐도, 평균 50~60은 예사이고, 거의 100에 치닫기도 하더구만요.

sooninara 2004-08-27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교육비로 들어가면 또 머리 아프지요..^^
은영이도 국어 학습지하고 있는데 한달에 3만원이구요..은영이 친구중에 은물하는 아이 있는데 그럼 한달에 재료비,학습비하면...
영어도 하나 더 시키면...피아노 시키면..끝이 없지요?
재진이 교육비까지 하면...현재 두아이에게 50~60은 들지요..재진이를 영어학원등에 더 보내고..한두가지 예능 교육 더 시키면 80~100만원이 우습겠지요?
전 돈 없어서 재진이 더 못 시킨답니다...^^

진주 2004-08-27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비가 벌집을 쑤신 것 같네요^^와글와글,
수니님이 이렇게 유치원비에 대해서만 글을 올려도 와글와글 ㅎㅎ
저는 유치원비를 별로 안 들이고 애들을 키웠거든요. 큰 애는 한 달에 2만원인가?(병설유치원)
작은 애는 국가보조 받아서 한달에 3만원 정도 냈던 것 같아요.
원복도 동네에서 물려받아 입혔구여......음...내가 무지 짠순이군......
그리고 애 둘이 초딩이지만 사교육비 0원입니다. 학원,학습지 전혀 안 해요....
학기 초에 사 주는게 있긴 하지만.그리고 평소에 책 사준 것-유일한 사교육비네요.
으....갑자기 제가 외계인같아 보입니다@@ 올 가을엔 영어라도 보낼까요?
저는 최대한 적게 쓰면서 살려는 사람이라.../집도 없지만 빚도 없는 부자 찬미/

2004-08-27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4-08-27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네는 교육비랑 급식비 납부 등의 세부적인 납부형태가 조금 다르군요. 혜영이 유치원도 한달 원비는 148,000원이니 그건 똑같네요. 부가비용은 다달이 교재대 30,000+중식비 33,000+교통비(왕복)18,000.. 대체로 한달에 229,000(방학때는 178,000)이 들어가요. 원장 선생님이 오리엔테이션때 한 달에 80만원씩 내는 영어유치원에 비하면 자기네 유치원은 최소비용만 받는다고 강조하시곤 하죠..^^;;

그리고 저희 사촌 언니가 제작년에 중학생 큰 애 하나에 들어가는 교육비(사교육비 포함)가 한 달에 백만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둘째는 돈이 없어서 서너가지 밖에 못 시킨다는 말에 저는 명함도 못 내밀었더랬죠.. 저도 아영이 태권도랑 피아노 두 개 보내고, 문제집 가끔 사는 거 빼고는 없지만, 혜영이 유치원비까지 내려면 허덕이는 상황인데 앞으로도 이 상황은 죽~ 제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 수 밖에 없어요(아니면 애들이 영재이길 바라거나..^^;;) @@;
찬미님은 정말 부자시네요. 저도 이 동네에 병설유치원만 있었어도 거기 보내는건데..ㅜㅜ

가을산 2004-08-27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아영엄마님의 중학생 사교육비에서 기절 일보 직전입니다.
음.... 제 중1 큰애는 영어학원, 수학과외, 독서, 이렇게 시키는데....
내신을 위해서는 종합학원 같은 곳이 낫다는데, 금년까지는 버텨 보려고 합니다.
금년까지는 이런저런 사춘기 고민을 하면서 지내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우맘 2004-08-28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역시....아까 쓴 코멘트는 날아가고 없군.
열심히 코멘 쓰고 있는데 연우가 전원 버튼을 꾸욱.....TT

sooninara 2004-08-30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내가 다 알아서 읽을께...^^
가을산님...독서 시키시면 논술은 걱정 없잖아요...우리 꿋꿋하게 버티자구요

책읽는나무 2004-08-30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뜨악이네요...
삼백만원이나 들어요??....ㅡ.ㅡ;;
정말 가정주부들 아이들 사교육비 벌려고 직업전선에 뛰어든다는말이 맞는 말이군요?
울시큰댁형님도 아이들 교육비때문에 백화점에서 몇년 근무하다 짤렸는데..데모도 하고...다시 출근하려고 무진 애를 쓰더라구요....ㅠ.ㅠ
나는 어쩐담??
우리동네에도 병설유치원 있는지 알아봐야겠군요...ㅡ.ㅡ;;

sooninara 2004-08-3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학교도 병설유치원이 있는데요..안양시에서 지원이 적어서인지..오전 12시에 점심도 안 먹고 집에 오거든요..원비는 한달에 4만5천원 정도..
엄마 입장에선 급식도 하고..2시정도에 오면 좋겠는데..그럴려면 급식비에 오후반 특강비에..해서 8만원 이상 더 내야되나봐요..그래서 아직 오후반은 없어요..
친구는 수원인데..병설 유치원 보내거든요..급식비만 더 내면 오후 3시에 집에 온답니다..
수원시에서 학교로 보조가 많은가 봐요..수원으로 이사가야되나?^^

ceylontea 2004-08-3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정말 사교육비가 걱정이군요..
저도 최대한 안보내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올봄에 마이너스 통장 재계약하면서 한도액을 얼마로 할것인지 고민했다..마이너스 통장으로 살기 시작한지 어언 이년...이젠 통장없인 밥도 굶게 생겼다..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기에 위안을 삼고 살지만..첫해엔 마이너스 500만원 해놓고 룰루랄랄...공돈 생긴것 처럼 좋았다..마이너스 통장 만든이유가 급하게 300만원 꿔줄 이유가 생겨서 (빌려서라고 주어야 할 사이였다...참내) 만드거라서 공돈 200만원 쓰는것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 마이너스 500이 다 차더니 월급을 타도 돈이 없는거다..흐미..그래서 재계약할때 한도를 백만원 늘려서 600만원으로 했다..그런데 일년 지나고 올해에는 또 이백만원 늘려서 마이너스 한도액을 800만원으로 한것이다..

은행직원이 웃으면서 "천만원 이상도 되니까 한도액을 천만원으로 하시죠?" 라는걸 우리부인이 200만원만 더하라고 했다고 거절했단다...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늘려봤자 빚만 느는거니까..800으로 막아보려고 한것이다..그런데..남편이 인센티브라고 350만원을 보너스로 받아왔다..드디어 가정경제가 피는구나..신난다...했는데...두어달 지나보니 다시 원래대로 마이너스 800 가까이가 되버렸다..돈300만원이 어디로 사라졌는지..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우린 남편도 나도 따로 카드로 결제하고 월급 받으면 카드 결제하면서 사는 스타일인데..남편이 업무상이라면서 카드로 긁고 회사에 청구해서 돈 받거나...미리 현금으로 받아버리고 써버리니 다음달 카드 결제시 그돈 매꾸기도 힘든것이다..회식이다 포상이다 전부 남편이 결제하다보니...카드청구서가 날라오면 어디까지가 개인이 쓴거고 어디가 회사에서 쓴건지..모르는거다..아마 그렇게해서 빠져나간 돈도 있고해서인지...인센티브 특수는 두달로 끝나버렸다..

이번달도 휴가다해서 돈은 많이 썼지만...말일이 월급이다보니 통장 잔액이 까닥까닥해서 통장조회하러 들어가보니..아 글쎄 공돈이 들어와 있는거다..당장 남편에게 전화해보니 마지막 인센티브란다..왜 마지막이냐면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바꾸어서 앞으로 받기가 힘들단다..어쨋든 공돈 160만원이 통장에 들어와 있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이번달 다음달은 이걸로 버틸수 있겠다..은영이 유치원비 85만원 내고나니 남는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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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2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한도 500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는 님 부군처럼 회사회식때 긁고 현금받아서는 써버리고.. 나중에 카드 메꾸느라 끙끙거리고 산대요. 저한테는 얼마인지 비밀로 하고 있는데 엄청날 듯 합니다.. 저는 남편에게 한 달에 150만원 받아서 통장(적금,주택부금,보험, 카드,공과금 등)에서 빠질거 다 빠지고 나면 한 삼십만원 정도 남는데...쩝~ 학원비랑 유치원비 내고 나면 정말 생활비가 없네요.
먹고 사는 걸 거의 카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이번달에 또 남편에게 한 십만원정도를 달라고 할 판인데 짜증낼 것 같아요. 친정에 돈 빌려준 것 때문에 큰 소리도 못 치겠고....ㅜㅜ
(은영이 유치원비는 삼개월치인가 보죠? 저는 요즘 선납 못하고 다달이 내고 있는 중이에요)

진주 2004-08-2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무슨 유치원비가 85만원??? 나누기 3하면....움...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네여....휴.....그래도 85만원~~워.......

sooninara 2004-08-27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비는 한달에 15만원이구요.. 두달치씩 내니깐 30만원..그리고 2학기 급식비.재료비 40만원..
이학기 영어 교재비 4만원...두달 방과후 발레비 7만원..그리고 제 사정상 9월 한달동안 일주일에 이틀은 종일반에 맡기기로 했기에 원비 더 내는거 4만원...해서 합이 85만원이죠..
일년에 유치원비가 250~300 만원은 드는거 같아요..
아영엄마...회사일로 돈 쓴다니 뭐라고 못하고 우리집 주머니는 빵구나고...힘들어요...

ceylontea 2004-08-2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2달에 85만원이라는 거죠?? 앙... 진짜 돈이 많이 드는구나.. ㅠ.ㅜ
저도 하도.. 카드 쓰면 구멍이 많아서...
체크카드를 만들었어요... 이걸로 결제하면 통장에서 바로 빠지지 쓸때마다 심장이 떨리더군요.이번달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이미 카드값 다 빠져.. 잔고 얼마 없으니.. 이번 달부터 서너달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냥 그어버리는 신용카드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은 절대 잔고가 0원이상이 안되더군요...

조선인 2004-08-27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료비 40만원이요? 마로 유치원 보내기 전에 무진장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군요.
저렇게 부대비용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ㅠ.ㅠ

panda78 2004-08-27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마이너스... ㅠ_ㅠ 흑흑... 수니나라님네 세배쯤? 아마.. 또 늘린다지요?

비로그인 2004-08-27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85만원이요...? 저는 공동육아하는 집으로 보내시는 줄 알았어요. 저도 뭔가를 하려면 어린이집으로 보내든지, 공동육아를 시키든지 해야하는데, 공동육아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거의 8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해서 놀랐는데, 다른 곳도 비슷한 모양인가봐요. 엄마가 집에서 육아니 교육을 도맡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인지, 맞벌이가 이득인지 이거원...정말 사교육비가 실감납니다.
저희도 저축을 하긴하는데, 그에 버금가는 마이너스통장이 있죠, 컥...... 다들 비슷한 처지네요... 음...

아영엄마 2004-08-2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2달치가 팔십만원이 넘으면 좀 비싸긴 하구먼요.. 혜영이 다니는 유치원은 석달해서 그정도거든요. 여기가 좀 못 사는 동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는 유치원비도 다른 동네보다 싸다고는 생각했지만.. (급식비용이 꽤 되는 것 같네요. 여긴 한달에 33,000원.)
유치원도 돈 안들이고 보내게 공교육화되었으면 좋겠어요..ㅜㅜ

반딧불,, 2004-08-2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아...이제 저 놀면...어린이집 비요은 어쩌죠??
악..9월엔 제료비랑...추석이랑..암만해도 잘못한 선택일까요??

갑자기...무섭습니다ㅠㅠㅠ

sooninara 2004-08-27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재료비,급식비를 일년에 두번만 내면 되요..그러니까 일년에 80만원이니까 한달엔 6만 5천원정도? 한달 원비가 15만원이니까 재료비,급식비 합하면 한달 평균 21만5천원이죠...처음에 입학할때 입학금에 원복사고..영어특강이다 하는 필수 지출이 20만원정도니까 한달 평균 1만5천원정도...더 들고요...방과후수업은 따로 지출이 있고...이건 선택이니까 안해도 되요..
그러니 필수적으론 한달 평균 23만원이구..선택적으로 +a죠...
전 발레 시키니까 한달에 35000원 더 내면 .....애고 복잡해라...
한달평균으론 한달 원비가 23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진/우맘 2004-08-28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집은 서방님이 살림한다우~~^^;;

밀키웨이 2004-08-28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저희 집은 사상누각이랍니다.
겉으로는 잘 버는 집...
알고 보면 빚갚느라 손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집....
마이너스 통장이 무섭고 대출이자가 무서워요.
제일 싫어하는 전화번호가 끝자리 **00으로 끝나는 번호.
그 번호가 핸드폰에 뜨는 날은 정말 죽을 맛입니다.
"아, 네네...내일 입금할께요..." 깨갱.....ㅠㅠ

sooninara 2004-08-30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에게 다 맡기고 싶어도..워낙 돈이 없어서리^^
밀키웨이님....전화도 오나요? 전화 받기가 무서워요..
저희도 집장만 할때 대출받은것 원금하고 이자 갚느라..어차피 내돈 되는거지만 한달에 35만원씩 꼬박꼬박 나가니..월급쟁이에겐 큰돈이더라구요..아이들 교육비에 보험에..달달이 나가는돈은 정해져 있는데...이렇게 전업주부로 놀아도 되는건지..걱정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8-3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올해부터 카드 안긁기로 다짐했더랬습니다...
세금혜택도 혜택이지만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다 싶어....무조건 현금박치기를 하자!! 고 했는데...신랑회사 부도나는 바람에 지난달 월급을 못받아 마이너스통장은 꽉 차서 돈도 안되고해서 현금써비스 가득 받아서 그걸로 이번달을 겨우 겨우 버텼거든요!!...
카드값 안내니까...진짜 전화오대요!!...ㅡ.ㅡ;;
저도 02로 시작하거나 수상쩍은 번호는 아예 안받아요..ㅠ.ㅠ
저희도 이번달에 마이너스통장 재계약할때 한도액을 좀 늘릴껄 그랬나??
그래도 안늘리길 잘했어~~~ 위로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어째 영~~~ 한달,한달이 마이너스통장도 모자잘 판이네요....ㅡ.ㅡ;;
내가 이번달부터는 진짜 진짜 저금이란걸 해볼려고 했는데 말입니다...ㅠ.ㅠ

sooninara 2004-08-30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금은...하고는 있거든요...아파트 청약 통장하고 300만원짜리 통장 하나 있어요...
300짜린 조금 더 부어서 목돈 타면 차 바꾸려구요..그리곤 역시 생활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먹고 살아요..

ceylontea 2004-08-3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마이너스 한도 안늘린 것은 잘하셨네요..
그리고 체크카드 쓰시면.. 연말정산 카드공제도 받고... 할부는 안되니 일 저질를 일 없고, 결제한 금액도 바로 통장에서 빠지니, 심장이 떨려 마음대로 못 그어요... 잔액 없음 당근 결제 안되고...

nugool 2004-08-3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비슷하시군요. 헤헤~ 위로가 됩니다요.. ^^

sooninara 2004-08-3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변을 보면 다 저같이 살기에 그나마 위로가 되긴합니다만...그래도 마이너스없는 세상을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