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조은수 지음 / 창비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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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가하면 떠오르는 사람..김홍도,신윤복등등..
그럼 떠오르는 그림은???
서당에서 울고 있는 소년이나 치맛자락 감아 쥔 기생들...

이책을 보면 60여편의 그림과 그림 읽기가 나온다. 박물관이나 미술책에서 잠깐 보았던 그림 외에 그시대의 생활이 녹아 있는 생생한 그림들과 설명들을 읽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가 있는 기분을 느낀다.
미술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 없지만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책이다.

여기 나오는 그림중에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미술책에서 본적 있는 김홍도의 '꾸지람 듣는 학동'과 김득신의 '병아리를 채가는 고양이' (교과서엔 '야묘도추'라고 나옴) 이다.

사회교과서를 보면 전통놀이나 전통도구등을 배우는 부분이 나오는데..이책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것이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준다면 살아 있는 사회 공부가 아닐까?
60여편의 그림이 아이에겐 벅찰수 있으니 하루에 몇편씩만 엄마와 같이 읽어 본다면 기억에 남는 책읽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은 엄마와 같이... 중,고생들도 전통문화 이해를 위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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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토토 과학상자 1
김성화.권수진 글, 조위라 그림 / 토토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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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공부를 시키다보면 '독서가 중요하다'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책으로 한번 읽어 본 것을 배우는 아이와 무슨 말인지 한번도 들어 본 적도 없는 것을 배우는 아이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이 과학 공부..그중에서 생물에 대해 너무나 쉽고 콕콕 찝어서 맛보기로 가르쳐 주는 책을 만났다.

작년에 다른 분이 추천해주셨는데 한번 넘겨 보다 말았던 책이다. 이번에 좋다는 소리에 구입을 했는데..
어머나...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서로 돕는 먹이 사슬에선 초식동물과 육식 동물에 대해 그리고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엽고 이쁜 그림들로 설명을 해준다.

스스로 살아 나는 생태계를 보면 지구를 커다란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이론부터 숲의 천이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가진 지구가 스스로 병든곳을 고치고 치료 한다고 설명을 해준다. 다르기 때문에 함께 살수 있어요를 보면 생물의 생존전략과 천적의 소개들을 통해 생태계를 더 자세히 이해주켜 준다.
책 내용중에 나오는 환경보호 내용은 덤이다. 따로 환경 보호에 대해 가르치치 않아도 책 내용만으로도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존등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이정도만 알아도 중학교 과학 시간에 생물 공부 걱정은 없지 않을까?

초등2학년 정도부터 읽을수 있으니 이런 좋은 책은 널리 소문을 내고 싶다.
학습과 재미..두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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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세나 데오드란트 스틱 - 20g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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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텔레비젼에서 선전을 보자. 여자들이 민소매 입은 팔을 들고 자신있게 인사한다.
여름의 고민은 뭐니뭐니 해도 땀과 함께 자극되는 체취...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이면 겨드랑이 부분을 자주 씻어 주고
혹시 땀이 나서 젖으면 안좋은 냄새가 날까 신경이 쓰였었다.
이런 화장품이 무슨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 해서 사보진 않았는데..
초저가로 상품리뷰도 좋기에 한번 사보았다.

그런데...정말정말 좋다.!!!
뿌리는 것을 안 써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외출전에 잘 씻은 거드랑이에 이 제품을 살짝
발라주니 보송보송한 것이 땀냄새도 확실히 없다.
스프레이 제품처럼 환경 오염 시킬것도 없고..
정품도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한 작은 사이즈인데..친절하게 립스틱처럼 작은 제품을 보너스로 한개 더 주니 정말 고마울 뿐이다. 한여름 나기엔 충분한 크기의 제품이니 천원짜리 세장에 센스있는 여름을 보내자.

여자분들은 필수..남성분들도 쓴다면 매력 만점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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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만세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
후쿠다 이와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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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의 한줄..방귀 소리가 온 교실을 울렸다.

누가 교실이 울릴만큼 큰소리로 방귀를 꼈단 말인가?
다음장을 넘겨보니 교실에 앉은 삼십여명의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 본다. 과연 누굴까?
짝꿍 테츠오가 고자질한다."선생님, 요코가 방귀 뀌었어요"
다소곳하고 공부 잘하는 요코를 골려주고 싶은 테츠오.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고무줄을 끊어 놓던 개구쟁이 같아 보인다.

요코는 울음을 터트리고 책상에 엎드려 버린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방귀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정말 재미있다.
고양이도 방귀를 뀐다에서 우리집 아이들도 흥분을 한다."엄마 이책 보면요 고양이도 방귀를 뀐대요"
마지막에 방귀에 대한 글짓기로 만점을 받은 테츠오와 요코의 방귀에 대한 시를 읽다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된다.

유명한 베스트 셀러에는 이유가 있구나 느끼게 한 책..
초등 저학년에게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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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14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강추에요.!!

sooninara 2006-07-1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쁜 책이네요^^

ceylontea 2006-07-14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지현이도 좋아할 듯한데... 글씨가 얼마나 많아요? 페이지수만 보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궁금..)
(앗... 이번 달 주문은 끝났는데...--;;)

ceylontea 2006-07-14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443300

sooninara 2006-07-14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이는 좀 빠를듯...5살 정도돼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면 이해하려나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미묘한 감정이 있는지라..호호
책은 정말 좋아요^^
 
개구쟁이 피카소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4
김순희 지음. 김다솜 글씨씀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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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아이들과 시립미술관으로 '피카소전'을 보러 가려고 한다.
3학년인 아이에게 미술 시험 공부를 시키는데 피카소의 '우는 여인'이 교과서에 나왔었다.
마침 그 그림이 시험 문제로 나와서 그린이를 피카소라고 적은 아이는 정답을 맞혔다고 너무 좋아한다.
다른 미술책으로 피카소 작품을 보여 주기는 했지만 아이가 어떻게 받아 들일까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동문고에서 발견한 이책...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쉽게 이해할수 있는 피카소 그림책이다.

큐레이터란 이력이 있는 지은이와 김다솜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이 글씨를 쓴 책이 아이에겐 정말 쉽게 다가온다.

'우는 여자' 그림 옆의 글을 읽어 보자.

눈물이 뚝!

엉엉? 아니야
훌쩍 훌쩍? 아니야
커~다란 눈물이...
뚝!

너무 슬퍼서
유리처럼 뾰족한 눈물이
뚝!

빠드득 빠드득
이빨이 무섭지만
슬픔을 느낄수가 있어

...그렇지만
슬픔은 이제 그만
눈물도 이제 그만. 뚝!

(여기서 뚝! 하고 나오는 느낌표는 우리가 쓰는 느낌표를 거꾸로 써서 아래가 길고 위에는 점으로 표시되어..눈물이 떨어지는 느낌을 보여준다)

명화 보기를 쉽게 해주는 책..피카소전 보러 갈때 가방에 넣고 가서 아이들과 같이 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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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1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학년 교과서에 우는 여인, 이 나오는군요.. 몰랐네요. 오늘 다른 책으로 3학년 아이들과 피카소 수업 했답니다^^

sooninara 2006-07-1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덕분에 아이가 피카소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좋았어요.
피카소 수업은 어떤책으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