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조은수 지음 / 창비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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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가하면 떠오르는 사람..김홍도,신윤복등등..
그럼 떠오르는 그림은???
서당에서 울고 있는 소년이나 치맛자락 감아 쥔 기생들...

이책을 보면 60여편의 그림과 그림 읽기가 나온다. 박물관이나 미술책에서 잠깐 보았던 그림 외에 그시대의 생활이 녹아 있는 생생한 그림들과 설명들을 읽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가 있는 기분을 느낀다.
미술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 없지만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책이다.

여기 나오는 그림중에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미술책에서 본적 있는 김홍도의 '꾸지람 듣는 학동'과 김득신의 '병아리를 채가는 고양이' (교과서엔 '야묘도추'라고 나옴) 이다.

사회교과서를 보면 전통놀이나 전통도구등을 배우는 부분이 나오는데..이책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것이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준다면 살아 있는 사회 공부가 아닐까?
60여편의 그림이 아이에겐 벅찰수 있으니 하루에 몇편씩만 엄마와 같이 읽어 본다면 기억에 남는 책읽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은 엄마와 같이... 중,고생들도 전통문화 이해를 위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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