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이 드디어 100점을 받았습니다.
가문의 영광~~~~~~~~~~~~~~~

재진이가 누굽니까?
수영장으로 여름을 사냥하러 간다고 써서 엄마를 놀라게 했던 아들이...

주말내내 펑펑 놀다가 월요일밤에 벼락치기로 공부 시킨 엄마 덕에 밤 11시에 잤습니다.
그나마 수학은 기본실력으로 보라고 하고 국어만 열심히 시켰는데..
드디어 백점을...
(그날 10시쯤 별사탕님 이벤트에 얼굴 내민 엄마덕에 공부를 한20분 쉬기도 했죠..
재진이 엄마 대단하죠? 물론 이벤트는 꽝)

오전에 환경운동연합분들과 연현마을환경지킴이 (안양천지킴이에서 이름을 바꿨어요)모임을 끝내고
점심  먹고 왔더니 아들은 가방 던져 놓고 벌써 태권도 학원으로 가버렸네요
어제 시험 봤으니 오늘 점수가 나왔겠다 싶어서 재진이 알림장을 찾아보니 점수가 딱 써있네요

오늘은 피자라도 시켜줄까요?? 주말에 할머니네서 조카하고 피자 시켜 먹고 왔는데...



수학은 단원평가 한번 100점 받아보곤 90~95점만 받더군요
국어는 85~90..한번도 100점 받은적이 없었고..
그런데 기말고사에서 드디어...재진이 오면 반에서 몇명 100점 받았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시험이 쉬웠나?'

 



고슴도치 엄마라고 욕해도 기분은 좋네요..히히
제가 100점 받는것 보다 더 기쁩니다.
이래서 엄마들이 죽어라 자식 공부 시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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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6-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재진이 축하축하~~~ 오늘 무척이나 기쁜날이군요~~~
재진아 엄마한테 선물 쏘라고 그래~~~ 히히

sooninara 2005-06-2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에 엄마에게 머리 맞아가며 공부했는데..
다음부턴 안쥐어박고 공부 시켜야지...ㅠ.ㅠ

검은비님..세실님..축하 감사해요^^

Laika 2005-06-29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드려요... 수학도 잘 하네요..^^

chika 2005-06-29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 짱이다~^^

마늘빵 2005-06-2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축하축하!!! 맛난거 사주세요~

sooninara 2005-06-2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수학은 제가 어릴때부터 열심히 시켰는데..ㅠ.ㅠ
그것에 비하면 못하는것 같아요(엄마 욕심이 끝이 없죠?)

치카님..감사^^

sooninara 2005-06-29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도 그사이에^^
만난거...피자를 얼마전에 먹었고. 아 치킨 사주면 되겠네요

물만두 2005-06-29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만두 가문의 영광입니다^^

숨은아이 2005-06-29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바람은 아이큐가 좋다, 여름을 사냥하려고, 어머니 친구들과 서점에 다녀올게요 7시까지 ^^ 를 모두 다 맞는 걸로 해주신 거죠? 재진이 선생님 머째이~ ^___________^

아영엄마 2005-06-29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추카추카!! 아영이는 7월에 총괄평가(받아쓰기) 한다는데 몇 점이나 맞을런지..

날개 2005-06-29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축하해요..^^ 재진이 만세!!

ceylontea 2005-06-29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어만 100점이 아니라 수학도 95점이나 받았는데요... 축하해요..

호랑녀 2005-06-2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어떻게 재진이보다 엄마가 더 좋아해요? ^^
재진이 대단한걸. 축하해!

난 어느 세월에 그런 기쁨 누려보나...ㅜㅜ

soyo12 2005-06-3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마냐 2005-06-30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오우...정말 대단대단.
음, 말로는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는둥...온갖 걸 떠들어도...엄마 마음이란게 것참것참...무진장 축하드림다. ^^

진/우맘 2005-06-30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 만두님이 얼른 달려와서 폭죽을 터뜨려주어야~~~^0^
한 턱 쏴요!

진주 2005-06-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평균이 97.5네요 ㅋㅋㅋㅋ
울 재진이 정말 잘 했어요!
우리 애들도 지금쯤 열심히 시험치고 있겠죠?

sooninara 2005-07-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 여러분..
다음번엔 더 좋은 실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