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늘빵 2009-01-01  

멋진 공연 잘 봤습니다! ^^  먼저 와서 남기려 했는데, 뒷풀이(?) 후 아침 일찍 서재에 들러주셨더라고요. 어제는 공연장이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간단히 인사만 드렸는데,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 무척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곡이 어렵지만 체계적이고 중독성이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람혼 2009-01-01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연 와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하죠.^^ 특히나 아프락사스님 스스로가 음악을 하시는 분이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 나중에 기회를 얻어 고견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에도 아프락사스님의 멋진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해이] 2008-12-09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홍대에서 하는 '고도를 기다리며' 보러갈건데 혹시 그 연극 작곡 맡으셨나여??? 한명구씨도 나오고... ㅋㅋ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흐
 
 
람혼 2008-12-09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저도 이번 공연을 참 보고 싶은데요, 일 때문에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임영웅 선생이 연출한 <고도를 기다리며>는 우리 연극계의 고전이죠.^^ 게다가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박상종씨도 에스트라공으로 출연하시고...
제 작곡은 아닙니다. 언젠가는 작곡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이긴 하지만요.

2008-12-10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0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2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3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이] 2008-11-28  

안녕하세요^^ 또 공부에 도움 받을 부분이 있어서....ㅎㅎ 번역하신 "롤랑 바르트의 기호의 제국"   읽어봤는데요, 입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난해하고 어렵던데요;;; 제 공부가 짧아서인지...

좀 구체적으로 물어볼게 많은데요, 일단 "사랑의 단상" 부터 해서 여러가지 책들이 번역되어 있더라고요. 김웅권씨가 번역을 많이 한거 같은데, 번역의 질이 어떤지 묻고 싶구요, 그리고 국역이 여의치 않으면 영역본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르트 관련 서적을 읽고싶은데 영어도 상관없으니 몇 가지 추천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글로 된거면 더 좋구요.

 

질문한거 보니,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거 같은데 ㅋㅋ 정말 죄송 ㅠ 공부가 짧아서요 ;;;;;; ㅠㅠ

앞으로도 종종 도움 받겠습니다^^

 
 
람혼 2008-12-02 0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싯적에(?) 가장 처음 읽었던 바르트의 국역본이 <사랑의 단상>이 아니었던가 하고 기억을 더듬어보게 되는데요,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따로 원문과 비교해보지는 못했네요. 일단 바르트에 입문하기에ㅡ그리고 어쩌면 그를 '사랑'하기에^^ㅡ가장 좋은 책이 <사랑의 단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에 비해 다른 국역본들은 제가 별로 보지 못해서 뭐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영역본의 경우는 더 더욱 제가 별로 보지 못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 'Image-Music-Text'라는 제목으로 묶여져 나왔던 영어판 선집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예전에 <이미지와 글쓰기>(세계사)라는 제목으로 국역되었던 바 있는데요, 바르트 자신의 글로 바르트에 입문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역본을 보실 거라면 이 책부터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야말로 공부가 짧아서 별 도움이 못 되어드리는 것 같습니다.^^;

[해이] 2008-12-0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감사드립니다ㅋ

람혼 2008-12-05 13:48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
 


다락방 2008-11-09  

람혼님. 요즘 왜 뜸하신가요?
 
 
다락방 2008-11-09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 이 방명록 쓰고 나서 9분뒤에 람혼님이 글을 올리셨어요. 하하. 어떡해. 이거 지워야 될까요? (안지울거면서)

람혼 2008-11-09 19:47   좋아요 0 | URL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하하하! ^^

람혼 2008-11-09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히 뜸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제가 그랬나요? ^^; 기사를 스크랩한다거나 다른 분들의 글을 퍼오는 곳이 아니라서 원래 업데이트가 느린 서재이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 이래저래 정신이 좀 없긴 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니 감사하고 새삼 반갑습니다.^^
 


[해이] 2008-11-05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공부에 조금 도움을 받을까 해서 질문 올립니다. 람혼님 페이퍼를 읽다보면 바타이유에 상당히 주목하시는거 같은데 저한테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입니다ㅎ 기껏해야 발리바르 관련해서 일반화된 경제 이야기 정도가 아는거의 전부이고요, 그래서 바타이유 책을 좀 읽어볼까 하는데, 영역본이나 국역본 중에 읽을수 있는 책들을 추천해주셨으면 해요. 또 기타 바타이유 관련서적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e시대의 절대사상에서 바타이유 입문서 비슷한게 나온걸로 아는데 그것도 괜찮을까요?

 
 
람혼 2008-11-0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바타이유는 제게 [치명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상가/문학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제 글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바타이유의 이론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저로서도 기쁜 일이지요. 국역본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에로티즘>의 국역에 대해선 저로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역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온지 오래이고, <눈 이야기>의 국역본은 현재 절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주의 몫> 국역본을 영역본과 함께 비교해서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저주의 몫> 3부작의 영역본은 뉴욕에 위치한 Zone Books 출판사에서 'Accursed Share, vols. I-III'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바타이유의 이론 저작/문학 작품 대부분이 영역되어 있으므로 구하시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바타이유의 마지막 저작인 <에로스의 눈물>도 국역본이 나와 있습니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이고, 그 짧은 글 안에 바타이유 사상의 핵심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어서 일단 읽어보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다만 '너무' 집약적이라 처음 바타이유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당혹스러운' 경험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유기환 선생의 <조르주 바타이유>('e시대의 절대사상' 총서)는 바타이유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편안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ㅡ이 총서 자체의 '목표'이기도 하지만ㅡ너무 평이한 개설서의 형식을 띠고 있기에 바타이유에 관해 더 심화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는 점을 첨가해 말씀드립니다.

[해이] 2008-11-0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감사드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람혼 2008-11-09 19:41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 [Hey]님의 독후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