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드팀전 2011-09-14  

명절 끝나고 출근해서 열었더니 람혼님의 인사글이 있네요.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회사일과 아이들과 노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흐흐  

언젠가 한번 뵙길 바래요....공연하시는데 놀러가봐야 할 텐데...

 
 
람혼 2012-09-0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 너무 오랜만이죠? 저도 요즘 아주 오랜만에 다시 알라딘에 들어왔습니다.^^
거의 1년만에 답글을 달게 되었네요. 잘 지내고 계시기를.
(아, 참, 혹시 내일 일요일 시간 괜찮으면 놀러오십시오, 홍대 클럽 타에서 7시에 공연합니다.^^ - 너무나 갑작스러운 예고? ^^;)
 


드팀전 2011-03-17  

서점에 갔다가 람혼님의 이름을 보고 "어라" 했습니다. 책나오면 축하한다고 인사해야 한다지요.  

ㅎㅎ 축하,축하 합니다. 어차피 잘 팔리긴 힘든 책일테니 대박 기대는 안하고 계시겠지요.ㅎㅎ 스스로의 공부와 사유에 결과물이자 또 다른 지평을 향한 징검돌로 여기시리라 생각됩니다. 

대체적으로 표지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더군요. 조만간 한권 사서 인터넷으로 보다가 눈이 시려서 대충 넘어간 부분들까지 찬찬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열공하시고 열곡도 하시길...^^  

 
 
람혼 2011-03-21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팀전님! 축하의 말씀,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대박'이나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성격의 책은 분명 아니라고 저 또한 생각하지만, 저로서는 부디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제 책이 제 자신의 사상적 징검다리임과 동시에 다른 많은 분들 사이의 교통의 가교 또한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 이런 제 마음은 정말 '사치'인 걸까요? ^^

어쨌든 드팀전님이 읽어주신다면 저로서는 정말 큰 기쁨이자 영광일 겁니다.
드팀전의 건투, 건승, 건필도 열렬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pax 2010-04-15  

안녕하세요, 람혼님? 오랜만에 안부인사 남깁니다.  

요새 네이버 블로그는 좀 뜸한 것 같아서, 알라딘 서재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5월 1일 홍대 앞 두리반에서 메이데이 공연에 참석해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날이 복귀여서 또 다시 람혼님의 공연을 보겠다는 저의 오랜 숙원은 훗날로 미뤄지게 될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람혼 2010-04-1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가분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요즘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든 이곳 알라딘 서재에서든 거의 글을 쓰고 있지 않은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뭔가 큰 폭탄(?)을 터뜨리려고 준비 중이라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고 있지만, 이 암시는 물론 가장 황홀한 착각과 가장 탁월한 환상의 기제, 일종의 도착적이고 과대망상적인 자기최면이겠지요.ㅎㅎ 어쨌거나 메이데이 공연에 오시지 못한다니 참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그날 단편선님 등 여러 분들, 여러 밴드와 함께 한 번 폭발해볼까 합니다만...ㅎㅎ). 하지만 박가분님의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니 그 이후에는 좀 더 자주 그리고 자유롭게 만나뵙고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겠지요.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nathema 2010-02-14  

월간 텍스트에 글을 쓰셨다고 해서 부탁드립니다.  

텍스트 정기구독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텍스트의 예전 이메일로는 메일이 발송되지가 않네요.  

텍스트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람혼 2010-02-1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anathema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텍스트 이메일은 textda@gmail.com이고요,
전화는 02-704-8516, 8517, 팩스는 02-704-8517입니다.
(왠지 제가 텍스트 홍보담당이 된 듯한...^^;)

anathema 2010-02-1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람혼 2010-02-15 05:19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감사합니다.^^
올해 소망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인 2009-12-21  

안녕하세요? 눈띵만 하다가 인사드리네요 ㅋㅋ 

질문이 있어서 글씁니다. 벤야민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읽으려고 하는데, 조만영/김유동최성만 판본 중에 어떤 번역이 더 가독성이 있는가(또는 좋은 번역?인가) 해서요 ^^; 최성만 선생님 다른 벤야민 번역본들이 읽기 조금 힘들었어서 질문드립니다. 독일어를 전혀 못해서요 ^^; ㅎㅎ 

 
 
람혼 2009-12-2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말씀하신 두 종의 번역본에 대해서는 작년 말쯤에 로쟈님과 잠시 댓글로 짧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로쟈님 서재의 "전체성이냐 학문이냐"라는 글과 그 글에 붙어 있는 저의 댓글을 일단 참조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http://blog.aladdin.co.kr/mramor/2390953

당시에는 한길사 번역본이 아직 출간되지 않은 상태라서, 그때 서로 비교했던 것은 조만영 선생 번역의 새물결 출판사 판본과 최성만 선생 번역의 길 출판사 판본(벤야민 선집 6권에 수록된 서문 "인식비판적 서론")이었습니다. 이때 지적했던 오역 부분은 나중에 한길사 판본이 나오면서 수정되었던 것으로 확인한 기억이 있습니다(따라서 같은 번역자의 번역이지만 벤야민 선집 6권의 번역과 한길사 판본의 서론 번역이 조금 다를 것입니다).

여하튼 이상의 사정 등으로 인해 저로서는 당시 조만영 선생 번역의 새물결 판본에 조금 더 믿음이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저로서도 개인적으로 두 권의 번역에 대해 전반적인 비교 검토를 해볼 기회가 오기를 바라지만, 부끄럽게도 여러 사정상 아직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권의 번역에 관해서는 아주 최근에 김남시 선생이 간략하게나마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나온 <번역비평> 3호(2009년 가을호)에 실린 번역서평 "<독일 배애극의 원천> 번역 검토"가 그것인데요, 여기서 김남시 선생은 일단 한글 번역에 있어 조만영 선생의 번역어에 대한 노력을 상찬하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번역본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오역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성만/김유동 선생 번역본의 문제점들도 밝히고 있죠. 자세한 평가는 아니고 두 번역본의 전체적인 대의를 밝히고 오역들을 간략하게 지적하는 글이지만 번역본을 선택하시는 데에 있어서는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본격적으로 두 번역본의 비교를 수행해볼까 합니다. 무엇보다 <독일 비애극의 원천>은 개인적으로도 벤야민 텍스트들 중에서 무척이나 애정과 관심이 가는 책이기에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제 나름으로는 답변을 드렸는데, 도움이 돼드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인님,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알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