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충청북도학생수련장에 예약이 되는 바람에 지난 주말에 대천에 다녀왔다.

언니네랑 또 동생네랑 함께...

요즘 우리 친정가족들이 전반적인 침체기라서 오랫만에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친정 형제들은 참 이상하지....

밤새 이야기를 하고 또 해도 할 얘기가 새록새록 어디서 나오는건지...

울 집에 장가온 남자들은 하나같이 그게..참 궁금하고 신기하다고 한다....ㅋㅋㅋㅋ

시간에 쫓기느라 아이들을 더 오래도록 바닷가에서 놀게 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해변에서 햇살 아래 노는 모습이 넘 이뻤다.


 

저녁에 항에서 조개 사구 우럭회 떠나가 쏘주 한잔 했다~~ 아이들이 원체 좋아라하구 먹어서 내 입엔 뭐가 들어왔더라???



대천항,,,새로 싹 정비해놓아 깨끗했다. 난 개인적으로 멍게에 맘이 쏠렸는데...넘 비싸서 포기~

바닷가로 뛰어가구 있는 울 유진유경이랑 조카...무지 신나했다~

파도가 부서지는 대천 해변...

울 유경이는 대천 출발할 때 치마 입구 긴 겨울 부츠를 신어서 사람 속을 뒤집었는데...웃는 모습 보니..모든게...다 용서되네...ㅋㅋ

아빠랑 얼굴도 삶의 자세도, 식성도. 성격도 무지 닮은 울 큰 딸...그리고 울 신랑...올해가 가기 전에...70킬로까지만 쩌주면....소원이 없겠다~ 살 쩌있던 사람이 저렇게 말라서 평상시에 모르다가 사진을 보면 늘 가슴이 철렁한다....

울 언니네 아그들이랑 한컷! 옆에 장군처럼 서있는 울 머슴아 조카는 이모가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라는 사실을..자랑스러워한다...유진,유경.수민, 진섭,,,,사랑한다~~

(아참!)

우리가 대천에 있는 그 시각에 울 직원네가족은(남편이 캠프족인...) 몽산포해수욕장서 캠프를 했는대...너무 좋았다고 했다. 우리도 올해는 전문캠프를 한번 흉내내볼까하는데...원체 캠핑용품이 비싸서 심히 망설이는 중이다...

그나저나 요즘 몽산포에 오시면 모시조개가,,,정말 팔 아플 때까지 잡아도 지천일 정도루,,,무지 많다네요~~~

울 직원이..저만 살짝쿵!오늘 갖다줘서 지금 냉장고안에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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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3-2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마에 긴 부츠 신고 바닷가를 뛰노는 소녀~ 멋지잖아요~~
이맘때 대천해수욕장은 저런 모습이군요.

hnine 2007-03-2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년전 수원 살때 제부도 가서 조개 구워먹던 얘기를 하면서 또 가고 싶다는 말을 아이가 하던데, 사진 보니 대천 바다, 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습니다.
다음 페이퍼의 석양 사진도 잘 보았어요. 보이는 자동차들은 모두 피곤한 일상을 마치고 지는 해를 안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는 것 같아 찡 하기도 하고요.

씩씩하니 2007-03-20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반가워요~~이렇게 노크를 해주시다니....이맘때 바다가,,,더 운치 있잖아요...이제쯤..사람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드라구요..ㅎㅎㅎ
hnine님~대천보다는 몽산포로 가세요...해변가에 소나무 숲까지 사진 보았는데...넘 멋지드라구요~~~ㅎㅎㅎ 여린 님의 마음처럼 저도 피곤한 일상을 접고 석양을 바라보며..까닭없이 슬퍼질때도 있답니다~

홍수맘 2007-03-2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좋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부러워요. 요즘 여기는 날씨가 계속 우중충해서 어디 쉽사리 나다니지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비와요 ㅜ.ㅜ

하늘바람 2007-03-20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들 미모에 봄바람이 다 떨겠어요.
저 대천해수욕장 제겐 아주 뜻깊은 곳이랍니다. 차마 말할 수는 없지만 '
아~ 그리워라

씩씩하니 2007-03-2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만님..글쿠나,제주도는 바람이 세서 그럴까요?여긴 요즘 햇살 좋은데....전 제주도의 봄이 늘 그리워요~
하늘바람님~에이구 미모라시니..원~ 음....차마 말씀을 못하신다함은???제가,,다 새겨들을께요~ 그렇게 뜻있는 곳이..어디..님만 있으려구요.히..

홍수맘 2007-03-2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못 받으셨나요? 걱정이 되서.....

짱꿀라 2007-03-20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천으로 가족여행 즐거우셨겠어요. 아 가고 싶어지네요. 잘 다녀오셨죠. 대천 앞바다에 가서 회 한접시도 먹고 싶어집니다.

2007-03-20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3-20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03-21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인 것 같지 않아요?

씩씩하니 2007-03-2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잘 받았어요,,어제 먹었어요,,간도 딱 맞구 맛나요~~ 그나저나 계좌번호 주세요~~ㅎㅎㅎ
산타님~우럭회..진짜,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속삭이님~(20:29)멋쟁이는요...옷땜에 살짝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괜히 딴데다 신경써서요..사춘기는 음....온것도 같구..ㅋㅋㅋ 님..제가 님 서재루 갈께요~
속삭이님(21:11)걱정마세요~~처음은 일단 실수가 있어줘야해요..ㅋㅋㅋ
소나무집님 맞아요...완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얼마나 이쁠까요......

해리포터7 2007-03-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미모로운 따님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는군요.ㅎㅎㅎ
저도 며칠전에 남푠을 졸라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었는데 아그들 거둬 먹이느라 몇입밖에 못먹었는데 푸짐한 조개들을 보니 또다시 먹고프네요... 참 이번여름에 저희도 캠핑용품을 좀 구입할 예정인데 선배?님께 조언을 좀 구해야겠어요.ㅋㅋㅋ

씩씩하니 2007-03-2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ㅎㅎㅎ 맞아요.애들은 추위를 모르는것같아요...님도 조개구이 드셨어요? 맞아요 엄마들은 애들 먹이느라,,흑,,,캠핑용품이요???직원 조언을 듣고 또 님께 조언해드리는건 충분히 가능하여요~
 

지지난주에 이어 아이들 등살에 언니네랑, 동생네랑 하이원스키장에  다녀왔다.

언니가 몸이 안좋으니... 나랑 동생은 함께 애들 야간스키랑 일요일 오전 호텔 체크아웃 하기 전까지는 호텔에 있었다,

엄마가 언니 야채스프랑 밥이랑 다 챙겨보낸 것을 보니..참,,엄마라는 짐이 이렇게 끝이 없이 무겁구나 싶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구 사촌끼리 사이가 좋은지..아 저렇게 우리가 나중에 없어도 내내 따르고 당겨주며 그렇게 살았으면하는 바램으로 지켜보았다.



강원랜드 호텔



저녁에 호텔 밖 야경...카지노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인지..거대한 금빛 성이 화려하게 펼쳐져있는데 사진에는 안보임..

스키장때문에 호텔에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고 강원랜드 사장이 하이원스키장을 통해 카지노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보고자한다는데 혹시 우연히 왔다가 카지노에 발을 디디게 하려는 음모가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우린 전혀 발길도 두지 않지만......

암튼 애들이 신나하니까 언니가 너무나 행복해해서 오길 잘했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경이 멋진 모습...


유진이,,,폼은 스키선수????????

사촌이랑 유경이....유경이 다리 좀 봐주세요~~

호텔에서 나온 후에는 마운틴 탑에서 우리가 머무르고 있었는대..시간만 나면 와서 모 사달라하면서 먹드라구요~~

역시 운동이 중요해요 야간스키 후 아이들 허벌나게 먹는 모습...
호텔 로비에서,,,,,하니 사진..ㅋㅋ 아이구 가끔 이렇게 실물을 초월하는 사진(울 동생 말,,)이 있어서리...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알라딘에 올릴 수 있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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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26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 곰들 사이에 빨간 옷의 님, 그림같이 이뻐요~ 분위기도 너무 근사합니다^^

토트 2007-01-2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예쁘세요.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저는 올 겨울에 아무데도 못 갈거 같아요.ㅠㅠ

씩씩하니 2007-01-2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때~~엥큐우~~~~감사하여요,진짜루ㅋㅋㅋ
토트님...감사합니다,,,전 아무래도 저렇게 활동성이 큰 운동은 적성에 맞지않는듯...ㅎㅎㅎ

서연사랑 2007-01-26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씩씩하니님 서재는 처음인데...
스키장의 시원한 눈풍경을 기대하고 들어왔다가 눈매가 시원한 씩씩하니님 미모에 반하고 가네요. 서재 분위기도 다정하고 참 좋아요~

씩씩하니 2007-01-2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님..방가워요~`먼저 주신 발걸음 잘 기억할께요,,,시원한 눈풍경 마이 못찍어서 죄송해요,,그저 인물위주밖에 못찍잖아요,제가,원~
님 서재로 달려갈께여~

날개 2007-01-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로 미인이십니다..^^

씩씩하니 2007-01-26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성공한걸요,날개님? 멀리서,,아스라히...흐리게 나올 경우,,,때로 이런 기분 좋은 오해가 가능하니..ㅎㅎㅎ

꽃임이네 2007-01-26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님의 모습을 보고갑니다 .
주말 잘보내세요 ,,,,여긴 눈오고 비내리고 왔다 갔다 해요 .

씩씩하니 2007-01-26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반가워요,,,여기도 눈 비 왔다갔다하여요,,그저 비 같아요.,,,,

모1 2007-01-26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이 가장 멋지네요. 후후..스키 잘 타세요?

씩씩하니 2007-01-29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스키는 올해 처음 신어봤답니다...잘타긴요,,
그나저나,,전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운동은,,사실 별루나는,,,,게을러서리..ㅋㅋ
 


토욜에 제부가 스키장 가자구 전화가 왔다.

정선에 하원스키장 오픈하고 내내 가자고 졸라왔었는대..

지난 해 스키 캠프 다녀온 유진이도 덩달아 조르기에 토요일 아침 서둘러 길을  나섰다.

제천에 도착해서 제부네랑 함께 떠난 것이 3시...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그러다 보니...부득이 6시부터인 야간개장 시간 이용만 가능했다.

마운틴 탑까지 곤돌라가 이용가능한 호텔에 머물렀다,,,,아이구,,근대 호텔이름이 생각 안나는건 무슨 조화인지....


울신랑의 핀잔을 들어가며 호텔로비에서....

요건 화이트초쿄렛으로 만든 성인데...그 말을 듣고 울 유경이가 바로 손가락을 내밀었는데...

직원 왈 '방부제가 엄청 들어가서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흐...큰일날뻔했네..

호텔에서 바라본 스키장 올라가는 산 정경....

엄청 심란한 음식처럼 보이시지요? 울 유진이가 저녁메뉴로 선택한 가격 만만치않은 해물야채스프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으로 이동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엄청 추웠구요...밤이라 곤돌라 밖의 죽여준다는 경치를 볼 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하이원스키장의 특징은 초급에서 중급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지요...저희야 초급에서 허부적거렸지요...아직도 손발허리어깨..안아픈 곳이 없답니다..

어머,,,,제가 생각보다 넘 괜찮게 나왔기에 한장 올려봅니다,,히~~

아침에는 나가기 귀찮고 룸서비스가 괜찮다고해서 시켜먹었지요...유경이 모둠 빵, 유진이 계란과 베이컨,,,나머지 어른들은 황태해장국을 먹었답니다..

사실 스키장에 갔으면 스키 타는 모습을 좀 올려야했는대..스키를 신는 순간부터 허부적거리느라 그럴 여유가 정말 눈꼽만큼도 생기지 않았답니다..경치도 제대루 못찍었기에 오늘 길에 차창 밖 눈 쌓인 정경을 찍었답니다...

오늘 길엔 영월 단종릉 옆(단종릉은 익히 자주 가봤기에..안갔구요..)보리밥집(보리밥집이 워낙 유명합니다,,)가서 점심을 먹고 왔답니다...원래 오전에 또 타고 오려구 했는대 함께 갔던 조카가 좀 아픈 바람에 입이 나온 애들을 달래가며 그냥 돌아왔지요...

보리밥집에서 파는 각종 산 나무들, 뿌리들, 꽃잎, 풀잎, 나뭇잎들입니다...




요건 보리밥이랍니다..아빠 살아계실 때 모시고 늘 가던 곳이라 갑자기 바보처럼 밥 먹다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지요...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한번 더 가게되면(사실 이번에 울 신랑도 처음 스키를 타봤는데..재미있다고 하드라구요,,그래서 당장 스키를 산다네요..허참~) 다시..스키 신은 모습 멋지게 올릴께요..

하이원스키장은 http://www.high1.co.kr 이 용평이나 무주보다는 좀 한가한 느낌이 있다고 좋아들 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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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1-1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선 아주 좋은 곳이죠. 아주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 처 고향이 정선이랍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두 따님이 아주 이쁘네요.

씩씩하니 2007-01-15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ntaclausly님...엄마의 미모를 닮아,,흐...감사하여요..그나저나 고향이 정선이시면 너무 아름다운 곳이잖아요,,,너무 계발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 이에요,,,

물만두 2007-01-15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괜찮게 나온게 아니라 한 미모하시면서^^

해적오리 2007-01-1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님 정말 미인이시네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상큼하세요. 이 페퍼는 가져가서 몰래 숨겨둘래요. 전 스키장 구경은 가고 싶지만 스키에 얽힌 아주 괴로운 추억이 있어서 아마 평생 스키 안탈거 같아요. ^^;

씩씩하니 2007-01-15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이구 넘 감사하여요,,,한미모라니..잡티랑 주름이 완벽히 가려진 조명덕분인것을...히..
날난적님~ 어떤 추억이요? 저도 울 제부한테 넘 혼났는대..그래도 나름 잼나서,,ㅎㅎㅎ 상큼하다 해주시니 감사하여요~~

토트 2007-01-15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배가 극심하게 고파졌어요. 밥 먹어야겠네요.ㅋㅋ

전호인 2007-01-16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요즘 일정이 맞질 않아서 군침만 삼키고 있었는 데....
너무 멋있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하이원스키장은 초보도 정상에서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하늘바람 2007-01-1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미모의 비결이 뭐에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님이 예브시니 아이들도 예브죠

씩씩하니 2007-01-1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훗..배는 안아파지셨어요??? 그냥 조금 재밌었는데....배가 아프실줄야,,
호인님~~하이원에서 뵈면 알아볼 수 있으려나여???
하늘바람님..너무 과찬을.........암튼 감사하여요~~
 

지난 주말에 영동에 있는 풀하우스 팬션을 다녀왔어요...

지역방송을 보다가 삘이..확 와서,,그냥 무작정 토욜 저녁에 출발했드랬어요...

기분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다운되어 있었기에 숲 속에서의 하루 보내자,,,그 맘으루요..

구비구비 산속에 있는 진짜,,숲 속에 있는 팬션이었답니다...

거기서 만난 부부동반의 대구분들과의 밤...

화로에 구워먹은 고구마...

아침에는 주인집분들과 산 속을 산책하구요..

아이들은 내내 숲 속을 뛰어다녔지요...

아담하니 그저 조용히 쉬고 싶을 때는 최고일꺼 같애요..

주인분들 보며,,아 나도 이렇게 그냥 시골에서 살구 싶다,했지요..


밤에 팬션모습입니다.,.운치있지요?

새벽녁이에요...산에 갔다오다가 찍었어요~

팬션 안 다락방에 있는 나의 사랑들~~(사진기 바꿔야겠죠???흑...)



팬션 앞 정경


팬션 뒷 산...요기 산길을 아침에 산책했지요~

산길 따라 있는 계곡,,,물한계곡..줄기겠지요??


물 맑지요???

바로 올렸으면 더 생생한 저의 느낌을 함께 올렸을텐데...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이 주변에 있어서 함께 다녀올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애요,,,이 겨울 가기 전에 한번 더 갈 생각이구요..

이번엔 꼭 등산화 가지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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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2-1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션 야경이 정말 멋진데요. 우린 남편은 잠자는 걸 좋아해서 새벽 산책 같은 건 엄두도 못 내는데...

하늘바람 2006-12-1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근사해요 전 펜션 안의 풍경이 너무 좋은데요 다락방같은느낌
아 멋져요. 전 어디 아프신가 했는데 이렇게 좋은데를 다녀오셨군요

건우와 연우 2006-12-1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고 계셨지요?
님의 `사랑`들이 평화로워보여요.^^

sooninara 2006-12-15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한적하게 아이들과 가면 좋겠어요. 영동이면 어디에 있는건가요?

마노아 2006-12-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영화 같아요! 너무 근사한 걸요^^

2006-12-18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19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2-2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님, 하늘바람님, 건우와연우님, 수니나라님, 마노아님...그리고 속삭이님들(!!)...........
오랫동안 비워둔 서재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한분 한분 인사 못드려 죄송하구요..
늘 행복하구 건강하세요....

실비 2006-12-2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잘쉬고 오신거죠?^^
 

일요일 김장에 지친 몸에 에너지도 줄 겸..

닥터피쉬가 아토피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유진이땜에 마음을 먹고 경기도 이천에 있는 테르메텐 온천을 찾았다,

청주에서 일죽IC를 거쳐 한 20여분 거리...총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1시간 정도였다.

갈때는 서이천아이씨로 나가서 시간이 훨 많이 걸렸다, 올때는 네비 찍고 오니깐 1시간 밖에 안걸려서 자주 찾는데도 무리가 없을듯했다. 비용이 조금 많이들긴하지만 목욕도 하구 아이들이랑 풀에서 신나게 놀구 또 다양한 온천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이하 블로그에 의하면(http://blog.naver.com/nabu5762/31197688)테르메덴온천은 단순한 목욕 중심의 일본식 온천과는 달리 삼림욕과 바데풀, 각종 부대시설 등을 충실히 갖춘 독일식 온천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한적한 숲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출입구 앞에 조성된 연못 이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온천의 수질은 특정성분을 내세우기 어려운 단순천으로, 적응증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두 루 좋다는 것이 테르메덴 측의 설명.

두 개의 노천 온천탕의 전망은 내세울 것이 없지만 널찍한 편이 고 북적거리는 옥외 수영장과도 떨어져 있어 차분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 비수기 주말기준 성인 2만원

1시쯤 도착해서 성인 2만원, 아이들 15,000원으로 입장한 후에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침에 가서 점심을 간단히 카페테리아에서 사먹구 오후에 넉넉히 놀다오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유진,유경은 내내 실외풀에서만 놀았다, 백프로 온천수라고하는데 곳곳에 이벤트탕이 많아서 맘에 들었다.

다른 계절에 다녀오진 못했지만 겨울에 가는 것이 노천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않을까 싶다.


2층노비에서 본 실내풀...
실외풀 왼쪽

실외풀 오른쪽

실외풀에서 환상적으로 놀고 있는 울 유진,유경

산언덕배기에 있는 닥터피쉬 앞쪽에서 찍은 실외풀

실외풀 미끄럼틀

씩씩하니의 예쁜 다리에 모여든 닥터피쉬..아참! 유진이 다리징~~~~~쿄쿄쿄

건성 및 아토피피부염에 탁월하다고 하는데 울 유진이는 고기가 대이면 자꾸 꿈틀거리는 바람에 도망갔다 모이구 또 도망갔다 모이구,,그랬다...ㅋㅋㅋ

 홈페이지 주소 www.termeden.com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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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방송 많이 타던 곳이군요^^ 아이들이 즐거웠겠어요
온천이라서 실외도 있을만 한가 봐요? 날이 춥던데..

씩씩하니 2006-11-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실외가 훨씬 잼나고 좋았어요,,물 밖에 나와서 이동할 때만 약간 춥구요 나머진 견딜만하여요...

씩씩하니 2006-11-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녀요,,님 예약 필요없어요,,,일욜인대.사람 엄청 많았어요,토욜엔 더 많았다구,하드라구요~~

물만두 2006-11-2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데요^^ 저흰 물고기를 구해볼까 하는데요^^

미설 2006-11-2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여름에 친구가 가자는 걸 못갔는데 담엔 한번 꼭 가봐야 겠군요. 얼른 영우를 키워야징~~

마노아 2006-11-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어요.

씩씩하니 2006-11-2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11:35) 그런 것도 같아요,,,정말 다들 조금은 뜸해지셨네요...마음이 아프네요...전 다른 분들 글보는게 취미인대...ㅎㅎㅎ 잊혀지긴요,씩씩하니가 있잖아요~
물만두님...거 인도쪽 가면 매운탕으로 판다는걸요? 믿거나 말거나,,,흐...
미설님..여름도 좋겠지만 가을,겨울이 다른 맛이 있을꺼같애요,눈 내리는 날 오면 참 좋겠다,하면서 돌아왔어요,.,
마노아님..진짜 잼났어요~~~ 님도 한번 꼭 가보세요...

또또유스또 2006-11-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우리도 한번 가봐야쥐.. 불끈...

전호인 2006-11-27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닥터피쉬라 새로운 방식이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속에서 물고기와 같이 몸을 담근다는 것이 그거 매운탕 끓여 먹어도 되나? ㅎㅎ
저도 온천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올겨울에는 근처의 덕산테마온천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씩씩하니 2006-11-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증말이요?? 아이구 그럼 저도 그 날 잡아 갈까여? 님..수영복 입은 사진 찍어서 알라딘에 올리면.....바로 페퍼 1위될터인데..ㅋㅋㅋ
호인님..맞아요,,나름 잼났어요,,ㅋㅋ 매운탕이 엄청 비싸질꺼 같애요,,,저도 나이들수록 온천이 좋아지는거 있죠..

해리포터7 2006-11-2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런곳도 있군요..전에 제가 살던곳에 강이 있었는데요..여름에 강에 발 집어넣고 앉아있으면 새끼송사리들이 잔뜩몰려와서는 발이고 다리고 톡톡 건드리는 경험 해봤는데..그 느낌일거 같네요..아토피에 좋다니 참 좋은 곳이군요..좀 괜찮아졌나요?

토트 2006-11-2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즐거우셨겠어요. 아토피인 우리 조카들 데리고 가보라고 언니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

해적오리 2006-11-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어요. 일단 퍼갑니다. ^^

소나무집 2006-11-2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어디 놀러 갈 땐 반드시 수영복을 가지고 갑니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하해서 말이죠. 이천이라 한 번 가 봐야겠어요. 아토피에 효험 있었는지 꼭 얘기해 주세요.

치유 2006-11-28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었다니요..퍼갑니다.

씩씩하니 2006-11-2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일단 심리적인건지는 몰라도 그 날 밤에 긁지않고 잘 잤답니다...
토트님..잼~났지여~~~ 함께 가세요,,,즐거운 가족여행!
해적님~~좀 한가해지셨어요???뵈니깐 넘 반갑당~~
소나무님~맞어요,,수영복 안가지고 갔다가 괜히 빌리게되면 그 비용이 만만치않잖아요,,역시 지혜로운 소나무님~~
배꽃님..이번 주에 가실려는건 아니시져???흐.......수영복 사진 찍으러 가야되겠당~

비연 2006-11-3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긴 한데..물고기 무섭지 않나요? ^^;;;;;

씩씩하니 2006-12-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하나두 무섭지 않아요,,,그냥 간질간질...꼬무락,,거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