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2005-03-02
안녕하세요. 답방이 너무 늦었네요.
사실 요새 즐찾 브리핑 따라잡는 게 너무 벅차요.
만약 회사가 이사하지 않았다면, 님도 이사하지 않았다면 같이 점심 오프라도 만들어봤을텐데, 진작에 통성명하지 않은 게 한없이 아쉽네요.
님의 태평로 노숙자 이야기를 봤어요.
왜 우린 지하철 역마다 노숙자를 풍경으로 봐야 하는지 씁쓸합니다.
게다가 페이퍼 검색을 하다 보니, 또 가슴저린 글을 봤네요.
오늘 저도 투명인간이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회사 조직체계 개편에 와서 새 팀장이 왔습니다. 외부에서.
6년차인 전 4번째 팀장을 맡이하게 된 거구요.
그 사이 승진은 있었지만, 전 절대 팀장감은 아닌가봅니다.
늘 새로운 팀장이 뽑혀오니까요.
새로운 팀장을 '가르칠' 생각에 웃음만 나옵니다.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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